와인 왕초보가 와인을 고른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수많은 종류의 와인들 중 내 입맛에 맞는 와인이 어떤 것인지, 또 가격, 품질 등 따져 봐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선물할 와인을 고를 때는 어떤 와인을 선택해야 상대방이 좋아할 지 잘 몰라 더 난감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주저 없이 당당하게 전문가나
4월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 애창곡 & 추억의 팝ㆍ가요’ 공연이 펼쳐졌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공연은 패티 김이 1971년에 발표해 ‘대구 시민 찬가’라는 별칭을 얻었던 ‘능금 꽃 피는 고향’을 시작으로 대구와 관련된 노래들과 추억의 가요ㆍ팝 열창이 이어졌다. 1부 공연의 서막은 가수협회 35인
매주 금요일 밤 동대구역을 출발, 포항운하와 영일대해수욕장(북부해수욕장)의 야경, 카페 등에서 낭만을 만끽하고 대구로 되돌아 오는 '포항 한밤애(愛)' 열차가 운행한다. 경북도는 지역발전과 친환경녹색관광을 선도해 온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동대구역과 포항운하를 잇는 포항 한밤愛 열차 노선을 개설, 7일 개통식에 이어 매주 금요일마다 운행한다고
지역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이 한상 잘 차려졌다. 길 위의 인문학이란 전국 280개 공공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인문학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인문학 강연·탐방·모임 연계 프로그램이다. 앉아서 듣기만 하는 강연이 아니라 강연을 듣고 강연과 관련된 현장을 답사하며 참가자들은 관련 도서를 읽고 모임도 꾸려간다. 해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항공이 티웨이항공에 이어 대구∼제주 노선에 뛰어들면서 대구가 저비용항공 대열에 합류했다. 대구시는 제주항공이 7월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에 이어 4번째로 대구공항에 국내선을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1
1. 10주년 맞이 경품 팡팡,빅 이벤트!!2. 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 축제로!!3. 유명 브랜드 골프웨어 BTR티셔츠(시가 7만8천 원 상당)를 기념품으로!!문경새재 고운 흙길을 맨발로 걷는 ‘2015 오감만족 맨발페스티벌’이 8월22일 토요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립니다.‘우리나라에서 가고 싶은 곳 1위’에 선정된 문경새재의 7KM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30일~8월2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축제는 30일 전국의 아마추어ㆍ전문 연주단이 참여하는 버스킹(길거리에서 연주나 공연을 하고 행인들에게 돈을 받는 거리공연)페스티벌과 개막식, 데일리 뮤직불꽃쇼로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3분의 2가 산이고 그 사이로 크고 작은 강이 흐릅니다. 사계절이 뚜렷해 복 받은 금수강산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강대국의 침략을 많이 받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지 못해 강산이 피폐해지기 시작했습니다.헐벗은 백성의 운명이 산천의 운명 1700년대 숙종·영조·정조시대는 일명 진경시대(眞景時代)라고 일컬어지는 살기가 좋은 때도 있었습니다만 1
내년부터 국민 누구나 경북 영천에서 승마아카데미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영천시는 14일 시민과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스타영천 승마아카데미' 교육 범위를 확대, 내년부터는 국민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운주산 휴양림에서 힐링과 승마를 배울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키로 했다.시에 따르면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이 아카
바람은 유난히 동서로 불었다. 윗바람은 매봉산ㆍ기령산ㆍ자하산들이, 아랫바람은 병봉ㆍ황학산들이 한풀 꺾어주기도 했지만, 서풍은 곧장 들이닥쳤다. 가깝고 먼 산줄기들이 위 아래로 나뉘어 동서로 길게 이어진 사이, 좁고 긴 평지가 열렸다. 경북 내륙 중북부, 단촌에서 점곡에 이르는 오랜 삶터다. 물은 남북으로 흘렀다. 한실천은 마을 뒷산 매봉산 기슭에서 발원했다
대구한의대는 4일 오후 2시 삼성캠퍼스 복지관 강당에서 개그우먼 김신영씨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연다.이날 콘서트에서는 ‘자기관리와 긍정의 리더십’을 주제로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식으로 풀어나가게 된다. 엄격한 자기관리방법, 자기 스토리를 완성하는 방법, 긍정심리의 힘을 활용한 취업준비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진행은 이 대학 김성삼(상
3일 오후 준공식이 열린 대구 중구 동성로 지하상가(대현프리몰) 내 '뮤지컬광장'. 테이프 커팅에 이어 세계적인 뮤지컬배우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이 핸드프린팅으로 뮤지컬광장의 출범을 축하했다. 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주인공 팬텀 역으로 3,000회 가까이 오를 정도로 유명한 '원조 팬텀'이다. 2010년
아내가 가출했다. 처가와 아내의 지인들을 수소문했지만 흔적이 없었다. 수없이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문자를 넣었지만 답이 없었다. 막내인 4살 아들과 위로 9살, 10살 연년생 딸아이를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재우고 유치원과 학교에 보내는 일은 40대인 그의 몫이 됐다.아이를 챙기면서 아내에 대한 애증이 교차했다. ‘그래도 그렇지, 이럴수는 없다’ 싶다가
‘2014 봉산도예전’이 봉산문화협회 주최로 11일부터 7일간 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 내 15개 화랑에서 일제히 펼쳐진다.분청자기의 대표격인 도예가 정재효씨를 비롯 국내외 작가 25명이 참여한다. 조소과 출신의 도조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부대행사는 핸드페인팅과 포슬린 아트, 테이베어 만들기. 종이공예, 흙 체험 등 시민 체험행사 위주로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일보와 (주)한주미디어네트워크가 주최한 2015 미스경북 선발대회가 17일 경북 영덕군 축산항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영덕 물가자미 축제’의 피날레 행사로 펼쳐진 이번 무대에서는 2,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신유, 홍진영, 조항조, 케이걸스 등의 가수들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이어 펼쳐진 선발전에서는 권하경(23ㆍ이화여대 체육과학부4)
“처음 만난 날 제가 사위 밥숟가락에 고기를 얹어줬어요. 그때 제가 그렇게 자상하게 느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처음 만나 사위와 장모로 인연을 맺은 지 14년, 모자지간보다 더 살가운 사이로 살아왔다. 장모 이금순(64) 씨는 “너무 챙겨서 피곤할 때도 있지만 아들 같은 사위 얻기가 어디 쉽냐”면서 “서울에 있지만 이웃집에 사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
한 점 꽃잎이 져도 봄이 가는데바람에 만 점 꽃잎 흩날리네.마저 지려는 꽃잎 잠시 바라보자 눈앞을 스치니많은 술 마시는 것 몸 상할까 마다치 마라.무엇하러 헛된 명예에 이 몸 얽맬 것인가.- 두보(杜甫) ‘곡강(曲江)’ 1수햇살은 봄빛인데 바람은 아직 이르다. 어쩌다 두보의 시를 읽으면, 오지도 않은 봄이 다 간 듯 아쉽다. 봄마다 봄은 ‘아직’ 오지 않았
수성구 황금동 황금시장 입구에 돼지고기 특수부위 본연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오픈했다. 매장의 이름은 ‘갈가돈’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점이다. 미각이 남다른 이들은 갈기살, 가브리살, 삼겹살이 여느 가게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기는 주문을 받고 즉석에서 두툼하게 썰어준다. 고깃결이 회를 연상시킨다. 잘 구워진 고기를 입에 넣고 씹으면 부위에 따라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다. 그래서 HACCP, GMP, HALAL, KOSHER 등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식품안전 인증마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ORSHER(유대교식품 적법인증제도. 이하 ‘코셔’로 표기함)는 유대교의 전통 율법에 따라 식재료 선정부터 조리까지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거친 음식을 뜻한다. 유대교 율 법의 음식물 규정을 준
"활짝 핀 벚꽃을 보려고 1년 동안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게 뭔가요? 노점 식당에서 흘러 나오는 악취에 소음… 잡상인 때문에 다시는 오고 싶지 않네요. 경주가 국제적인 문화역사도시라는 것도 다 빈말인가 봐요." 지난 주말 대구에서 경주 김유신장군묘 쪽으로 벚꽃놀이를 다녀 온 김모(27ㆍ여)씨는 도로를 점령한 노점상 때문에 기분을 잡쳤다. 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