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08년 6월 경북도청의 예천ㆍ안동 이전 확정에 이어 내년 도청 신도시 본격 입주를 앞두고 제2 예천중흥의 시대를 예감하고 있다. 군은 도청신도시 소재지로서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장 시급하게 힘을 쏟는 분야는 예천읍 도시기반 구축과 교통망 확충이다.도청 신도시와 직통도로 개설예천읍∼도청신도시를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기업유치,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힐링특구 조성은 경북신도청 시대를 맞는 영주의 청사진이다.김주영 영주시장은 "도청 이전을 앞둔 영주는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과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관광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며 "신도청 배후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신도청은 낙후된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이라는
“영희야 떨어질라 조심해라. 활 시위는 세게 당기고.” 조랑말을 탄 영희가 엉거주춤 활을 쐈지만 과녁에 턱없이 못 미친 채 떨어졌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을 지켜보는 어머니는 어쩔 줄 몰라 발을 구르고 아버지는 목청을 높이고 있다. 이날 영희네 가족은 난생 처음 국궁은 물론 세계 각국의 활도 쏘고, 윌리엄 텔과 큐피트 활쏘기 게임도 즐겼다. 밤에는 예천 주민
대선공약 불이행을 두고 정치권에선 날 선 공방이 치열하다.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장밋빛 공약들은 선거가 끝나면 슬그머니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게 정치현실이다. 유권자들도 정치인들의 공약(公約)은 당연히 공약(空約)으로 여긴다. 공약 보다는 학연 지연 혈연 심지어 관상이나 말솜씨를 보고 투표하는 일도 있다.경북 영주시의회 황병직(50ㆍ무) 의원은 이런 점에서
경북 예천군이 꼼꼼한 원가심사를 통해 예산을 크게 줄였다.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계약원가 심사제를 통해 207억원의 사업비 중 7억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43건 207억원의 사업비를 대상으로 원가를 따져 재산정한 결과 공사비 4억9,400만원, 용역비 1억9,000만원, 물품구입비 2,600만원을 줄였다. 사업
"포도농장에 체험공간을 더 확대하고 와인 제품을 다양화해 청마의 해 갑오년을 작지만 강한 6차 산업의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6차산업은 1차산업인 농업과 2차산업인 가공, 3차 산업인 유통 체험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산업을 말한다.경북 영주시 소수서원과 부석사의 중간지점 단산면 옥대1리의 한 포도농장. 겉보기엔 여느 포도밭과 다름 없지만 농장 안에
황병직(50) 경북 영주시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돈규(61ㆍ달서구1) 대구시의원은 광역의원부분 우수상, 이명수(57) 대구남구의원은 기초의원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황 의원은 공약사항 32개 중 31개를 완료했고 나머지 1개는
경북 영주의 소백산자락길 테마여행 프로그램인'선비네 숲길'이 생태관광 여행상품으로 공식 인증됐다.소백산자락길 운영 주체인 (사)영주문화연구회에 따르면 선비네 숲길 체험프로그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 생태관광 여행상품으로 인증, 정부 차원의 홍보 및 교육지원을 받게 됐다. 인증심사는 지난해 서류 및 현장 평가로 이루
제41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경북전문대 응시생의 97.5%가 합격했다.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된 물리치료사 시험에 이 대학 물리치료과 학생 79명이 응시, 97.5%인 77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 86.3%를 크게 웃돌았다.경북전문대 물리치료과는 2009년 100%, 2010년 90.5%, 2011년 91.9%, 2012년 97.6% 등 건국 최고
완공직전 부도 나 공사가 중단된 경북 영주의 판타시온리조트 회사 측이 경매를 겨냥, 고의로 사업 재개를 미룬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사측과 채권단 비상대책위원회간 사업지연에 따른 공방도 치열해 지고 있다.채권단 비대위는 지난해 말 기자회견을 통해 부도사태 원인제공자인 박모 회장의 위법행위를 고발키로 했다. 이에대해 사측은 2일 "올 5월 오픈을
경북 영주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설립 6년 만에 장학기금 100억원 모금을 달성했다.2일 영주시에 따르면 2008년 3억원의 영주시 기금에 269명이 동참, 조성된 인재육성장학기금이 지난 연말 기준 2,217건에 총 101억원을 돌파했다.장학기금은 시민 1인1계좌 운동으로 확산, 교통비를 모아 기탁한 아주머니, 쌈지돈을 모아 온 학부모, 상금을 기부한 자동차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 새 본부장으로 손병복(57) 전 삼성엔지니어링 외주관리부문장(부사장)이 취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민간기업 출신으로는 이날 이임한 한정탁 전 본부장에 이어 두 번째다. 손 본부장은 울진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1989년 삼성조선(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삼성중공업 경영기획담당
경북 영주시 인구가 7년 뒤 10만이 무너지고, 일자리창출도 실적 부풀리기 숫자놀음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주시의회 장성태 의원은 최근 김주영 시장에 대한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민간위원회인 영주시미래기획위원회가 제작한‘영주 비전 2020’과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243명의 감소한 점 등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10만명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영주 풍기에서 자란 토박이… 인삼과는 한 평생 동고동락3대 째 전수되는 가문 음식딸도 5년전부터 연구 동참… 손녀가 5대 째 이어가기를풍기인삼 우수성을 세계로 "인삼요리 40년 연구 끝에 결실을 맺었네요."경북 영주시 전통향토음식체험교육관(요선재) 김영희(61) 관장에게 올해는 남다르다. 평생 한 우물만 끈질기게 판 대가로 인삼
경북 예천군이 실내ㆍ외 양궁경기장을 갖춘 국립양궁원 건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18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경북연구원에 국립양궁원의 예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을 의뢰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양궁원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주변 25만㎡ 터에 751억원을 들여 활문화체험장 실내양궁장 종합훈련센터 양궁연수원 양궁한류
경북 영주시 경북전문대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기관ㆍ단체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전문대는 경북북부지역의 유아ㆍ초ㆍ중ㆍ고교생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24개 중ㆍ고교 4,218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기부에 적
경북 울진군 왕피천에 최근 겨울철새인 천연기념물 제201호 큰고니(사진 오른쪽 2마리) 한 쌍이 날아와 월동 중인 모습이 확인됐다. 흰 몸통에 노란색 부리의 큰고니는 시베리아에서 날아와 겨울을 난 뒤 내년 2월말 다시 시베리아로 날아간다. 왕피천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서 울진군 서면 근남면을 거쳐 동해로 흐르는 하천으로, 전국 최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