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달래’가 인기다. 달래는 냉이처럼 이른 봄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것을 캐 먹던 나물이지만 요즘 시중에 판매 중인 것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것들이다.경산 달래는 압량면 민속채소사업 농가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4월까지 출하한다. 1㎏당 1만원 정도로 농한기 틈새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경산시는 달래
소화기제조공장에서 소화기분말을 저장해 둔 탱크가 폭발, 주변에서 작업중이던 인도네시아인 인부 3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경북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55분쯤 경북 군위군 수서리 소화기제작 공장에서 소화기 충전용 분말을 저장해 둔 탱크가 폭발, 작업 중이던 인도네이사인 근로자 디딕(34)씨가 머리를 다쳐 숨지고 하리(34)씨 등 인도네시아인 근로자
서울과 경북 안동시가 두 손을 맞잡았다.경북 안동시와 서울시는 29일 서울시청에서 양측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관광ㆍ문화 분야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 등에 협력키로 했다.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새누리당 권오을 예비후보가 같은 당 김광림 의원측이 실시, 공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대해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하고 나섰다.권 후보는 2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림 예비후보가 유포한 여론조사 결과는 왜곡ㆍ조작된 것”이라며 “지난 주말 김 후보측이 의뢰(공표용)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문자 메시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동시 전역에
경주지역 전세버스 업계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실시한 임직원 출퇴근버스 임차 용역업체 선정에서 탈락한 데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업자들은 “한수원이 상생을 외면한 채 외지 업체를 선정함에 따라 지역 전세버스업체의 경영난이 심화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경주시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출퇴근 버스임차 용역업체로 대전 지역 엑스포관광전세버스협동조합을 1순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매달 업종별 간담회 열기로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는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2일 달성1차산업단지 입주기업, 3월15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 R&D지구 입주협의회 등 연말까지 매달 1회 이상 찾아가는 기업 현장간담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센터는 간담회에 세무사와 변리사,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등
경북 구미시 원평1구역 재개발 조합장이 자신을 교체하려는 반대파의 시도에 반발, 임시총회장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졌다.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쯤 구미시 원평1동 주민센터에서 원평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황모(56) 조합장이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다 미리 대기 중이던 경찰과 조합원들에 의해 미수에
3월2일부터 오전 7시~오후 8시… 2019년까지 기상대 기념공원 조성 대구시와 동구청은 대구 동구 신암동 옛 대구기상대부지에 2019년까지 기상기념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3월2일부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신암동 옛 대구기상대는 1937년 1월 대구측후소로 출발해 2013년 9월 현재의 효
“새마을운동이 저개발국 국민들의 주인의식(임파워먼트) 키운다” 주낙영(56) 지방행정연수원장이 지난 19일 경북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의 화두는 그가 공직생활 대부분을 몸담았던 경북도의 새마을 세계화운동이었다.이 운동이 저개발국 국민들의 개인, 집단적 주인의식과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내용을 체계
기념사업회, 28일 대구서 기념식 및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 선포 4ㆍ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구 2ㆍ2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이 본격화한다.대구시와 2ㆍ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8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2ㆍ28학생의거 기념탑에서 제56주년 2ㆍ2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고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을 선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기념사업회 공동의장인 권
박수관 동부민요 명창이 27일 동부민요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한국동부민요대학’을 설립했다.이 대학 본교는 대구 서구 가르뱅이길, 분교는 경주시 황룡동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민요대학은 줄리아드 음대처럼 전문음악인을 양성하는 컨서버토리(Conservatory) 형태의 교육기관으로 대학 2년, 대학원 2년6개월 과정을 중심으로 초중고교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2016… 3월1일까지 후포항서 다양한 행사 ‘임금님도 찾는 명품대게도 맛보고 온천도 즐기세요.’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지난 27일 개막, 3월1일까지 해양 레저스포츠의 요람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린다.올해 16회째로, 울진대게와 홍게 축제를 통합해 개최하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 7월까지 활동 경북 경주시의회가 불필요한 조례 정비에 나섰다.28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작성한 특위 활동 계획서를 승인했다.조례정비위원회는 오는 7월까지 기존 상임위 활동에서 도출된 정비대상 조례를 발굴하고
29일 국회 본회의 의결만 남겨둬대구ㆍ경북 상생발전에 큰 도움 대구 도심의 경북도청 이전 부지를 대구시가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28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6일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을 승인, 의결했다.법 개정안은 29일 본회의 의결을 남겨 놓고 있다.현행법은 도청 이전
승객 20여명 사상…병원 입원 치료 중 경북 포항에서 시내버스가 트레일러에 실린 건설용 크레인을 들이받아 초등학교 여학생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오후 6시4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칠포삼거리 인근에서 510번 포항 시내버스가 크레인 후면을 추돌, 크레인의 파일
대구 달서구에 사는 강현아(43·가명)씨는 보톡스와 필러를 싼값에 맞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중구의 한 원룸에 방문했다.방에 들어가자 중년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바닥에 나란히 눕자 ‘원장님’이라고 불리는 중년의 여인은 익숙한 솜씨로 냉장고에서 꺼낸 보톡스를 미간과 눈가에 놓았다.병원이 아닌 곳에서 시술한다는 게 찝찝했지만 워낙 싼 가격이라 ‘별일
대구 수성구에 사는 정희영(29·가명)씨는 튼살과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안 가본 피부과가 없을 정도다.여름에도 치마나 반바지를 입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허벅지, 종아리에 튼살이 심했다. 수술까지 고려해봤지만 쉽지 않다는 말에 낙심했다.정홍대 피부과 전문의는 “튼살은 과도한 피부팽창으로 진피조직 내 콜라젠 섬유가 팽창된 장력을 버티지 못하고 파괴되는 현상을
대구 동구에 사는 김장호(59·가명) 씨는 ‘항노화’ 전도다. 환갑이 다 되었지만 50대 초반처럼 보인다.젊은 시절부터 실천한 꾸준한 운동과 건강함 덕분이다. 복지관에서도 오락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 중이다. 반면 대구 수성구에 사는 장명국(57·가명) 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을 하려면 항상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머리까지 쇠어서 영락없는 70대로
경북 신도청 주민연합 안동ㆍ예천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 공동 대표인 정동호ㆍ김휘동 전 안동시장은 26일 안동시 운흥동 탈춤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구획정과 관련, 안동과 예천이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통추위는 “지난해 5월부터 경북신도청이 들어서는 안동과 예천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양 지역의 선거구통합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으며 선거구
대구 동구에 사는 김재현(26·가명)은 모발이식을 위해 전문 병원을 찾았다. 탈모치료를 위해 두피관리실부터 샴푸, 치료제, 가발까지 안 써본 것이 없다.그는 마지막 선택으로 모발이식을 선택한 후 수술날짜를 기다리고 있다.박영도 외과전문의는 “최근 남녀를 가리지 않고 젊은 층의 탈모가 급증하고 있다”며 “과도한 스트레스, 헤어손상, 잘못된 다이어트와 생활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