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초대 관장에 조청원(60)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이 11일 임명됐다.조 관장 임명으로 미래 과학 꿈나무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고취시키고,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과학문화가 영남지역에 확산될 전망이다.국립대구과학관은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법인 형태로 운영되며, 150여명의 현지인력 채용과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
국립대구박물관(daegu.museum.go.kr)은 15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박물관 대형주차장 야외무대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우리소리 한마당'을 펼친다.김덕수와 그의 제자들은 이번 무대에서 문굿 비나리 삼도설장고가락 삼도농락가락 회심곡 판굿 뒷풀이 등으ㄹ 선보인다.공연관람은 사전 예약할 필요 없이 무료로 할 수 있다.
㈜수성고량주는 신제품 '밤이 즐거운 수성 효(鴞, 부엉이)'를 개발, 이달 중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밤이 즐거운 부엉이술이란 애칭의 이 제품은 알코올도수 29%, 수수를 증류한 곡주로 목 넘김이 깔끔하고 뒤끝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수성고량주는 수성후레쉬40, 수성빼갈36과 고급제품인 프리미엄백주43에 이어 도수
대구의 유명 관광지와 음식을 연계한 '누들로드 맛투어'가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기간인 13∼16일 대구 일원에서 열린다.맛투어를 신청한 대구와 전국의 관광객 700명은 이 기간 중 대구 근대골목과 육신사, 강정고령보 등을 둘러본 후 서문시장의 누른국수나 동곡할매국수를 무료로 맛보게 된다.관광객들은 또 제12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열리는 대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 사태와 이른 무더위로 올해 유례없는 전력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ㆍ경북지역 곳곳에서 절전 방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공공과 민간 자율적으로 전기사용을 자체 규제하는 한편 노타이 등 간편복 차림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대구시는 전 공공기관의 절전 실천과 함께 시원하면서도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옷차림 '쿨맵시' 캠페인을
형산강과 동빈내항을 잇는 포항운하에 크루즈선이 뜬다. 새로 열린 물길을 따라 말끔하게 새단장한 운하 주변 정취를 감상하는 등 포항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상공회의소는 죽도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10월 완공예정인 포항운하에 크루즈선을 띄우기로 하고, 대구은행 등 지역 10개 기업이 약 20억원을 투자하는 사회
경북도와 포항시가 10월19, 20일 이틀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2013 한국 지능로봇경진대회'를 연다.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국가 연구소 승격에 맞춰 로봇그랜드챌린지대회와 한국지능로봇대회를 통합, 개최된다. 또 대회 최고상
고급 의료서비스와 특급 호텔 기능을 한데 묶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구메디센터 기공식이 11일 대구에서 열린다.대구시는 11일 대구 중구 동산동 엘디스리젠트호텔에서 대구의료관광산업의 롤 모델인 대구메디센터 기공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엘디스리젠트호텔 주차장 부지에 대지 2,529㎡, 본관 지상 7층, 지하 1층, 신관 지상 18층, 지하 1층
경북 봉화군이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사과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 전용단지 조성에 나섰다. 국내 일부 대학이 수익사업으로 사과 꽃가루를 생산하고 있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꽃가루 단지 조성은 전국 처음이다.군에 따르면 봉화군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포장 2.2㏊에 꽃사과 품종인 인디섬머 등 6종 3,500그루를 심었으며, 올해 채취시설 신축 및 화분정전기 등 11종
"원전 부품연구원이나 연구시험소를 유치합시다." 원전을 둘러싼 사고와 비리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원전 안전 구축을 위한 연구기관을 경북도가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황이주(울진ㆍ사진) 경북도의원은 11일 열리는 도의회 263회 정례회 도정질문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원전 비리 근절을 위해 정부가 원전 부품연구원 및 시험연구기관을 민간에 맡기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오후 9시쯤 경북 경주시 보덕동 보불로 삼거리. 경찰 사이드카와 교통순찰차가 3대씩 나타나더니 10명의 경찰관이 내려 차로 통제용 라바콘을 세워 1, 2차로를 막았다. 이곳은 불국사와 보문관광단지, 감포 양남 양북 등 경주 동해안에서 경주시내나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거쳐 가야 하는 교통의 요지여서 음주단속 효과를 극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 피의자 조모(25)씨가 지난 1월에도 20대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대구 여대생 남모(22)씨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중부경찰서는 조씨가 지난 1월 말 아는 사람 소개로 알게 된 20대 여성 A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려 했으나 A씨의 저항으로 실패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대구 4차순환도로 상인∼범물 통행요금이 1,400원으로 결정됐다.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는 7일 소형차량 기준 상인∼파동 900원, 파동∼범물 500원 등 전 구간 통행료를 1,400원으로 정하고 15일 0시부터 징수키로 했다. 대형차량은 상인∼파동 1,300원, 파동∼범물 700원 등 전 구간 2,000원이다.통행차량 중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영남권 5개 시도 민간단체가 전략적 동맹을 맺었으나 정부가 비협조적 입장을 바꾸지 않는데다 내년 선거를 앞둔 단체장들도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갈 길이 첩첩산중이다.대구 경북 울산 경남지역 3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원회(추진위)는 최근 부산의 '김해공항 가덕 이전 범시민운동본부(운동본부)
2013미스대구 진 유예빈(22ㆍ경상대 의류학4)씨가 지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자 지역 사회가 축하 분위기에 휩싸였다. 특히 2002년 미스경북 금나나(30ㆍ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박사과정)가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한 이후 '미스코리아 진은 서울이라는 아성을 11년 만에 깬 경사여서 더욱 의
1478년(조선 성종 9년) 영남 안동의 경치 좋은 낙동강변에서 5개 문중의 13명이 모여 계(契)를 결성했다. 안동에 살던 고성 이씨, 안동 권씨, 흥해 배씨, 영양 남씨, 안강 노씨 문중의 50~60세에 이르는 사람들로, 문중 간 친목과 개인적 우의를 다지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다. 연배가 비슷하거나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모임 이름을 우향계(友鄕契)로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