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에 사는 최기호(46·가명)씨는 어깨힘줄 파열로 정형외과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자칭 ‘천하장사’로 통하는 그는 평소 무거운 짐도 거뜬히 들곤 했다. 며칠 전 회사에서 5kg도 되지 않는 상자를 들었을 때 갑자기 어깨에서 묵직한 소리와 함께 생긴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 정형외과를 방문했더니 ‘어깨힘줄파열’이라는 진단과 함께 수술대에 오를 수 밖에
대구 중구에 사는 최영민(28·가명)씨는 탈모치료 때문에 모발 이식센터를 찾았다. 수술을 며칠 앞둔 그는 전날 밤 한 TV프로에서 모발 이식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겁이 나서 수술을 취소했다.박영도 외과 전문의는 “최근 모발 이식센터가 늘면서 일부 병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대로 된 시술을 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사전에
대구 수성구에 사는 구미용(24·가명)씨는 타투와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 피부과에 방문했다.고등학교 시절 호기심에 새긴 문신과 문신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줬다. 또 체중이 늘자 본래 모양이 일그러졌다. 피부과에서 ‘제거하는 기간이 반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망연자실했다.정홍대 피부과 전문의는 “최근 문신이나 타투를 원인으로 한 환자 내원이 많이
대구 수성구에 사는 이미연(24·가명)씨는 지방흡입수술을 받기 위해 며칠째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다.이유는 학창시절부터 고민이었던 팔뚝과 허벅지의 살을 빼기 위해서다.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타 병원보다 훨씬 저렴한 병원을 찾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휴가를 잡고 수술을 했지만, 수술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추가 수술을 했지만, 결과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대구 동구에 사는 최연희(32·가명)씨는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 후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한의원이 아닌 인터넷에서 구매 후 복용한 것이 화근이었다. 문제의 한약은 많은 이들이 구매했고 가격도 저렴했다. 최 씨는 ‘최고의 선택’이란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복용 후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이 침침한 것은 물론 불면증까지 생겨 결국 응급실에 가는 상황까지
경북 김천시는 최근 예심을 통해 ‘2016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16명을 최종 확정, 19일 오후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대회를 연다.시는 최근 예선 1·2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6명을 뽑았으며, 본선에 오른 진, 선, 미, 달코미, 새코미 등 5명을 올해의 포도아가씨로 최종 선발한다.본선대회에 선발된 인원은 김천시의 농특산물 홍보
경산소방서가 올해 상반기 소방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재산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상반기 경산·청도지역 화재발생건수는 129건으로 전년도 158건보다 29건이 감소했지만 재산피해는 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원 보다 138% 증가했다.화재가 줄어든 데 비해 재산피해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대형공장 등의 화재에 따른 것
경북 구미시 예스 구미 원정대가 최근 세계 최고봉인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정상을 도전하기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원정대는 단장에 최성모 산악연맹회장, 추진위원장 권오서, 원정대장 장헌무, 장비촬영기록 임영대, 식량회계의약 강경숙 등 5명으로 구성됐다.알파인 등반방식으로 정상 정복에 도전하는 이들은 정상 도전에 앞서 동계훈련, 암벽
인구 2만7,000명의 ‘작은 산간마을’ 청송이 뜨고 있다. 주왕산과 주산지 등 자연자원과 청송사과 등을 제외하고는 관광자원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청송이 세계적 규모의 산악스포츠대회를 유치, 관광과 힐링을 겸한 휴양지로 각광받으면서 연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청송은 우선 미래 먹거리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문화를 살리는데 발 벗고 나섰다. 청
‘대박 청송’을 9년째 진두 지휘하고 있는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 발전의 근본 틀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한 많은 사업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청송 미래 100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한 군수는 이를 위해 6대 과제를 설계했다. 맞춤형 농업정책 추진과 농업소득 배가, 누구나 함께 누리는 복지
전기목책기와 울타리 설치하는데도 68억원경북지역에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최근 4년간 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 운영한다.18일 야생동물에 의한 연도별 경북지역 농작물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멧돼지 11억3,200만원, 고라니 2억7,800만원, 까치 7,300만원, 청설
30일∼8월8일 18회 봉화은어축제 올 봉화은어축제 때는 주인 몰래 수박을 따 먹는 ‘수박서리’를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 셔틀버스를 타고 수박밭으로 이동 후 어둠을 틈 타 몰래 수박을 따 먹는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추억의 수박서리’가 시작되면 주인에게 쫒기는 위기도 감수해야 한다.또 돌 위에 진
학생이 즐거운 학교, 학부모가 행복한 학교입니다! 1954년 개교해 6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안동 경안고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인성과 진문지식, 자기 주도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왔다.이런 정신적 바탕 위에 지난해부터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도입해 수준별수업의 내실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안고는 신
시의회, ‘특혜시비’ 논란에 예산 삭감 경북 경산시가 지역 특산물인 대추 홍보 등을 위해 대추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국비예산까지 확보했지만, 시의회가 시비 부담분을 삭감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갑제동과 압량면 신대리 일대 16만㎡ 부지에 경산 대추 홍보와시민 휴식공간 제공 등을 위해 98억 원
투쟁위는 외부단체 개입설 부인성주 군민 21일 반대 상경 시위강신명 청장 “법 규정 따라 보장” 15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경북 성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설명회 당시 발생한 폭력사태에 외부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반면 ‘성수 사드 배치 저지 투쟁위원회’는 “공식적으로 접촉한
경북 경산경찰서는 17일 경산시 외국인 유도선수 숙소에 침입해 휴대전화와 현금 등을 훔친 A(31)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 7일 인도네시아 유도선수 임시 숙소로 사용 중인 주택에 침입, 현금 15만원, 휴대전화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피해자는 경북체육회 초청으로 6월말부터 영남대와 경북체고에서 연수를 하고
경산시는 지난 17일 관내 민·관·환경단체가 함께하는 2016 하대1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발족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도랑살리기 사업은 수질 및 수생태계 건전성 증진을 위해 물길 상류부터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올해 하대1리 마을구간(0.6km)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상대리, 하대2리 마을구간 1.7km를 사업비 6천만원
경북 포항YMCA 등 포항지역 시민ㆍ사회단체 11곳이 18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중앙상가 장외경륜장 반대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포항YMCA 등은 “포항 중앙상가가 어려움을 겪는 것에는 공감하나 경제활성화의 시발점을 경륜장으로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들 11개 단체는 경륜장 반대 이유로 사행성 사업으로 인한 청소년 유해환경 조성과 ▦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팀이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 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출산 친화정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해 인구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출산·고령
설명회서 주민들 계란ㆍ물병 세례귀경길 차량 막아 6시간 갇히기도 15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열린 정부의 사드 성주배치 설명회가 파행으로 무산됐다. 성난 주민들이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에 물병과 계란을 투척하며 거세게 항의했다.주민들을 피해 군청 뒷마당에 세워둔 미니 버스에 탑승,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