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 예천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예천읍 흑응산 일대에 유아숲체험원이 15일 각각 준공됐다.사과테마파크는 예천군이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응모사업으로 시작해 사과홍보관, 숲속체험지구(오토캠핑장)와 더불어 수변전망 순환산책로 등으로 조성했다.사과홍보관은 어린이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고 숲속체험장의 오토캠핑장은 물놀이장 다목적 체
대구 사학, 교사채용 미끼 뒷돈요구 잇따라 적발9명에게 14억3000만 원… 설립자 후손들끼리 분배 교사채용을 미끼로 거액을 요구한 사학재단 전ㆍ현 이사(장)과 이사장 아들 등이 잇따라 검찰에 적발됐다.대구지검 서부지청은 교사 채용과정에서 돈을 받고 교사 9명을 부정하게 채용한 혐의(배임수재 등)로 대구 달
“국민만 바라보고 조직에 헌신한다면 성별이나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관리자는 물론 최고위직까지 ‘희망사다리’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이상화(58ㆍ사진)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달 말 명예퇴직한다. 국세청 조직의 꽃이라는 조사국장에 오른 그는 “직장 동료, 선후배 등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
수로와 수경시설로 특성화 전국 처음으로 천편일률적인 산업단지에 디자인을 입힌다.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물’을 주제로 한 경관디자인이 도입되는 것이다.대구시는 15일 이 클러스터 물산업입주기업협의회와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물기업 집적단지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송힘 월드뮤직앙상블 ‘비아트리오’ 대표 나는 문화기획자이다. 대학에서 공연기획과 매니지먼트를 가르치고 있고 많은 음반과 공연을 기획했고 하고 있다.남들이 들으면 자랑하는 소개 글처럼 볼 수 있겠지만 이 모든 일은 이제 나에겐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워낙 많이 해봐서다. 근데 지금 이 지면에 이 글을 쓰는 것이 너무
삶은 노래가 되고, 노래는 다시 삶에 스며든다. 진솔한 마음이 담긴 노래라면 그러지 않기가 더 힘들 것이다. 허만성의 노래도 그런 범주에 속한다. 담담하지만 진실한 목소리로 우리네 일상과 삶의 풍경을 그려낸다.11월에 내놓은 4집 앨범에도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놓듯 꾸임 없는 노랫말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마음만 열면 그의 노래에서 삶의 진면목을, 혹은
“그 사람이 우리 건물을 산다고?”2012년 여름, 최홍기(53)한국도자기대구물류 대표이사는 사무실 겸 물류센터로 쓰고 있는 5층 건물을 샀다.건물을 사겠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건물주가 이 사실을 믿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건물주가 되겠다는 그의 선언은 인근 사람들에게 ‘커밍아웃’이나 다름없었다. 최 대표는 건물을 사기 전까지만 해도 인근 건물 지하에
“가장 많이 변한 건 참가팀 숫자, 변하지 않은 건 여전히 빛나는 꿈!”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사실은 11년째였다. 2005년 대구시에서 뮤지컬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했을 때 “생뚱맞다”, “대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결국 2006년 프레 축제로 치렀다.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프레 페스티벌부터 5회까
청도는 예부터 물이 좋기로 유명한 고장이었다. 각북면에 있는 ‘용천사’는 삼국시대부터 있던 절로 물이 좋기로 소문이 나서 위장병을 고치러 요양 오는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청도생물’은 바로 그 ‘용천사’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박배창(52)대표가 청도 물의 진가를 발견한 것은 우연이었다.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이던 때, 청도에 전원 주택을 마
“소녀 감성에 걸그룹도 좋아해요!” - 지진 이후 가장 많이 듣는 말 “믿고 맡긴다”9월 12일 오후 8시 32분, 강도 5.8의 지진이 한반도를 뒤흔들었다. 김명미(31) TBC 앵커는 뉴스를 진행 중이었다.세트에서 찌걱거리는 터져 나왔지만, 그는 동요 없이 뉴스 멘트를 계속 읽어 내려갔다. ‘꼿꼿 앵커’가 탄생하는
우리 사회는 지금 빈부 갈등, 계층 갈등, 세대 갈등, 남북 갈등, 남남 갈등 등 무수한 갈등 때문에 힘을 소진하고있다. 그 다양한 갈등이 나 자신과 이웃, 우리 모두가 몸담고 있는 사회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궁극에는 삶의 터전 자체를 파괴하고 있다. 곳곳에 포진해 있는 갈등과 불평등, 온갖 종류의 격차와 편견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궁극적으로 행
문명사회에서는 품격이 곧 사회적 등급을 결정 한다. 품격은 삶의 질이다.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자신도 존중받아 인간마다의 고귀한 존엄성을 확보하여 사람답게 사는 것이다. 매너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다. 긴밀한 소통과정이기도 하다.특히 식사매너는 글로벌 주류사회에서 국적은 달라도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소통가능한 고품격 문화로 존재한다
지난 달 일본 뮤지컬 ‘나루토’ 투어 공연팀이 상해에 왔다. 이번 뮤지컬은 ‘쿨 재팬(Cool Japan·멋진 일본) 전략’ 중의 하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한류처럼 일본의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뮤지컬은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2.5차원 뮤지컬’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2.5차원 뮤지컬’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경주세계문화 엑스포공원 뒤쪽 낮은 산위에 경주 최초의 공립미술관인 ‘경주솔거미술관’이 2015년 8월 개관되었다. 小山 박대성화가 기증한 830점 작품으로 세워지고 채워지는 이 미술관은 명실상부한 ‘박대성 미술관’ 일수밖에 없다. 지역미술계의 지역성 명분성 등의 반대로 미술관명칭이 바뀌는 여우곡절을 겪은 사례로 남게 되었다.미술관은 2008년 박대성화백의
윤오영의 ‘소녀’라는 짧은 수필이 있다. 열네 살 먹은 소년 ‘나’가 먼 친척뻘 되는 아저씨 집에서 만난 열세 살 소녀에 관한 이야기다.안채에 들어 앉아 점심 대접을 받게 된 ‘나’는 벽모서리에 걸린 소녀의 분홍 적삼을 보고는 야릇한 호기심에 빠지게 된다. 곤때가 약간 묻은 소녀의 적삼…. 적삼을 치우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소녀는 적삼
(4) 미스 월드(MISS WORLD)가장 오랜 연륜을 가진 대회로 1951년 영국 런던 템스강 연안에서 개최된 브리튼 축제를 선전하기 위해 탄생했다. 영국의 사업가 에릭 몰리가 제2차 대전 참화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개최한 대회다. ‘의식 있는 미인’이라는 뜻의 ‘뷰티 위드 어 퍼포스(Beauty with a Purpose)’라는 슬로건
대구시에는 방문취소 통보, 내부적으로는 강행○…박근혜 대통령이 1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청와대가 이날 공식적으로는 대구시에 방문취소 방침을 통보, 혼선을 야기하고 방문 시간도 바꾸는 등 007작전에 안간힘.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 방문 추진에 대한 대구시의 의견을 물었고 “만의 하나 불상사가 생길 우려가 있다”는
진심(眞心)과 진심(盡心) 국어사전에서 ‘진심’을 찾아보면 ‘거짓 없이 참된 마음’이란 뜻의 ‘眞心’과 ‘마음을 다한다’는 뜻의 ‘盡心’이 나옵니다. ‘진심으로’라는 말이 참된 마음으로, 라는 뜻도 있지만 그저 진심이든 아니든 온 마음을 다한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2016년 11월 현재 대한민국은 두 가지 진심이 부딪치고 있습니다. 2.28의 진심, 역사와
도시확장 및 문화관광인프라 구축 착착 경북 예천군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본격적으로 꿈틀대고 있다. 지난 2월말 경북도청이 신도시로 이전한 뒤 예천군은 50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반전했다.예천군은 도시확장과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정주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예천군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주민
포항해양청, 자기모순 격 사업자선정"재공모 불가" 하더니 갑자기 번복심사거부ㆍ정족수 미달 등 파행'최순실 국정농단' 판박이? 우여곡절 끝에 포항-울릉 여객선을 운항할 새 사업자가 선정됐지만,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납득하기 어려운 업무처리로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최순실 국정농단에 가렸지만, 이번 선정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