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교사 김은정(39ㆍ교사ㆍ대구 수성구 범물동) 맨발걷기를 한 지 2년 만에 특별한 경험을 했어요. 전국의 맨발족을 한자리에서 만났으니까요.제가 가입해 활동하는 걷기모임 회원 50명과 처음 참가했어요. 문경새재 맨발 길이 ‘힐링과 소통의 장’이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우리 걷기모임 회원들이 맨발걷기를 주제로 찍은 사진 200여 장을 전시하는 뜻깊은 행사
태어나 처음 문경새재를 찾은 성수윤(50ㆍ서울 동작구 상도동)씨가 남편과 맨발로 흙길을 밟으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성수윤(50ㆍ주부ㆍ서울 동작구 상도동) 지인 소개로 처음 문경새재를 밟았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고운 흙 길을 따라 양쪽으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물 소리를 들으며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에 참여한 강민수(28·대구 수성구 범어동)씨.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강민수(28ㆍ대학생ㆍ대구 수성구 범어동) 맨발로 걷는 행사가 있다는 말을 친구에게서 듣고 놀랐습니다. 현장에 와보니 수많은 사람이 맨발로 걷고 있었습니다.함께 흙을 밟으며 걷는다는 사실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좀 어색할 것 같았지만
우오수 합류식… 비오면 그대로 형산강행“전량 하수처리장 보내겠다”는 빈말월류방지보 높여 폐수 범람 차단 가능공사비 1000만원 불구 여전히 “계획 중”18일 경북 포항 남구 호동 철강공단의 하수가 포항시 하수처리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형산강으로 흘러 가고 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경북 포항시가 형산강 수은오염의 주요 원
내사 대구경찰, 관계자 소환 등 속도전대구경찰청 전경.DGB대구은행이 상품권을 할인하는 방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경찰은 최근 대구은행 관계자를 불러 소문의 진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본격적인 수사로 전환한지 귀추가 주목된다.대구경찰청은 “항간에 대구은행 최고위층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추경에 이사비 8억 긴급 편성본부 조기이전 반대하더니 급변심“본부 조기 승격 병행 추진” 천명“경북 동남권 주민 상실감 채워줘야” vs “내년 선거 지원용”2019년 8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 준공 예정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조감도.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2년 후 포항 이전이 예정된 동해안발전본부의 조기 이전비용 8억원을 이달 말 추경에 편성,
동해구 기선저인망수협 이세형 대리경북 포항 동해구 기선저인망 수산협동조합 이세형 대리.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경북 포항 동해구 기선저인망 수산협동조합 이세형 대리.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지난 4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의 한 양식장. 바닷물의 고수온 현상으로 물고기 폐사한 양식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옆에 있던
청송경찰서가 관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인지기능 검사를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송경찰서 제공 경북 청송경찰서는 17일 경찰서 강당에서 65세 이상 운전자 3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인지기능 검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고령 운전자들이 자신의 운전습관을 점검하고 신체와 정신적 변화를 인식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취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선수들이 양궁경기를 펼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의 진호국제양궁장과 예천육상실내훈련장이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뜨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올 4월부터 브라질 주니어 여자대표 선수와 일본 에이메현 고등부 선수단이 훈련을 했다.또 러시아 이르쿠츠크 여고 양궁팀을 비
경북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영주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2017 영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출품 대상은 영주의 특색을 살린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민∙공예품,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관광기념품이다. 접수기간은 9월 25일부터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면세점 판매 매대가 텅비어있다. 피해자대책위 제공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면세점 판매 매대가 텅비어있다. 피해자대책위 제공 대구 북구 산격동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 있는 사후면세점이 1년4개월째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점포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16일 점포주들에 따르면 ‘호텔인터불고엑스코 사후면세점’ 운영업체인 ㈜비채가 지난해 5월부터 60
주민 반대로 장소조차 못 구해 허둥지둥 농협 하나로마트로 이동 중 주민에 포위 사드 배치 반대 단체 회원들이 17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배치 반대를 외치고 있다. 김민규기자 국방부 관계자들이 탄 승용차가 성난 주민들에게 에워싸여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국방부가 17일 오후 3시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서
교육부 심의 등 남았으나 사실상 확정 교육과정개편ㆍ지원자 감소로 불가피 분석 대구시교육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201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만점자 4명을 배출한 대구 경신고의 일반고 전환 신청안이 가결됐다.새 정부의 자사고 폐지방침에다 지원자 감소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대구시교육청은 17일 ‘대구시 자율학교 등 지정ㆍ운영위원회’를 열고 경신고
담배 불법 제조판매업소에서 만든 수제담배 압수품. 영주경찰서 제공 경북 영주경찰서는 담배제조에 필요한 작업장을 갖추고 손님들에게 수제담배를 팔아 온 A씨(32)를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영주시내에 작업장을 차려놓고 담배포장기계, 담뱃잎, 종이필터 등을 이용해 담배를 만든 뒤
안동놋다리밟기 공연 모습. 안동시 제공.경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안동놋다리밟기 상설공연이 19일 오후 6시 안동시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열린다.이후 9월까지 총 6회 공연된다.징소리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면 동부와 서부의 시연자들이 무대로 들어오고 노래에 맞춰 공민왕이 포로가 되는 것을 형상화한 실감기가 시작된다. 이어 실풀기와 대문놀이, 꼬리따기, 웅굴놋다리
대구에 사는 실향민 김용만 어르신,최근 별세… 집주인이 전세금 1800만 전달2013년 유산기부 약정 당시의 김용만 어르신 모습. 대구에 살던 기초생활수급자가 최근 별세하면서 4년 전 약속한 유산기부약속을 지켰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3년 1월 사후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한 김용만(91) 어르신이 최근 별세한 뒤 전재산인 전세보증금
‘제8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 대회’에서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한 2학년 홍현규군. 국회부의장상과 경북교육감상을 수상한 동지고 1학년 심형섭군과 1학년 정예찬군.포항 동지고등학교(교장 도혜련)가 국내 최대 규모의 독도 글짓기 행사인 제8회 나라(독도)사랑글짓기국제대회에서 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재)독도재단과 (사)나라살리기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효과 ‘톡톡’4월 상시개장 후 7월까지 13만 입장경주타워 알바로 체험관에서 어린이가 가상체험하는 장면. 경주의 관광명소로 부상한 경주타워 '구름 위에 카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의 관광명소로 부상한 경주타워 '구름 위에 카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오는 11월 열
경북 안동시 안동중학교 축구부 지승현 감독. 안동중학교 제공. “지난해 결승에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올해 대회에서 보란 듯 우승하게 돼 기쁘고 행복합니다.” 최근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53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축구대회’ 2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동중 지승현(43) 감독.그는 “올해 시즌 마지막인 대회에서 2학년 선수들이 우승컵을
지난 6월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포획된 반달가슴곰. 김천시 제공 환경부가 경북 김천 수도산을 반달가슴곰 서식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중인 가운데 김천시가 곰의 방사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김천시는 16일 증산면 수도산(해발 1,317m)은 발달가슴곰이 좋아하는 각종 열매가 있고 인근이 단지봉(1,317m), 두리봉(1,133m), 가야산(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