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7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의 대학생들이 해외 연수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역랑 강화를 위한 교육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남이공대학이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대구·경북권역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 사전교육을 통해 오는 7~8월까지 약 4∼5주간간 호주 NSI TAFE, 필리핀 라살 대학, 베트남 투덕과학기술대 등으로 학생들을 파견한다. 파견된 학생들은 어학을 비롯한 문화 및 진로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과 함께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5일 오전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김수식 아바텍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에 대학 측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과 기업 신규인력 채용 시 대구·경북지역 협약기관 거점센터 역할 수행, 공동 채용설명회 장소 제공, 협약 참여 고등학교 대상 진로지도 및 취업특강 지원
대구 달성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를 한 지역 금융기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5일 전용찬 달성경찰서장은 지역 금융기관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데 일조한 것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달성경찰서는 올 1~3월까지 달성경찰서 112에 접수된 고액인출 신고건 총 246건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의심사례에 대한 112신고를 통해 피해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금융기관을 선정했다. 해당 금융기관은 대구은행 대곡역지점과 세천지점, 다사새마을금고 죽곡지점으로 직원 1명씩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전용찬 달성경찰서장은 "경찰과 금융기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IT시니어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경로당과 IT 접근성 강화, 여가 활동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4일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대구 남구 남구청 회의실에서 조재구 남구청장과 김상희 대구남구시니어클럽 관장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IT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에게 새로운 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다. 남구는 인력 양성 및 관리를 위한 행정지원을, 남구시니어클럽은 인력 관리를
대구교통공사가 신입사원 특혜 채용논란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데다 공정하게 심사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대구교통공사가 교통정책연구원 특별 채용에 관해 대구시의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대구시 관계자는 "공기업 자체 인사에 관해 대구시가 관여할 사안이 사안이 아니다"며 선을 그어 엊박자를 내고 있다.대구교통공사는 올 1월 대구교통공사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교통정책연구원을 신설했다. 이 조직에는 연구원장과 연구원 등 총 3명의 주축 조직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올 초 1급 전문 계약직, 2급 전문 계약직
대구교통공사노조가 대구교통공사 신규채용 특혜논란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공사 측의 해명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정 직렬 신규채용 논란과 관련, 교통공사의 공개사과와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3일 오전 11시 노조 측은 대구 달서구 대구교통공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규채용 특혜 논란에 수정한 채용안은 여전히 지역 특정 대학 교통공학과 전공자에 집중되어 있다”며 “교통공사 신규채용 지원자격에 지역 제한이 있는 만큼 여전히 특정 학과에 유리한 조건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공사 내 새로운 조직인 교통정
대구교통공사가 공개채용 중 특정 직렬에 요구한 자격이 지역의 특정 대학 특정학과 출신에게 유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틀만에 변경된 자격요건 내세웠지만 여전히 특정 대학 특정 출신에게 특혜를 줄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대구교통공사가 22일 발표한 2023년도 신입사원 모집 증 특정 직렬 채용 자격을 두고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이 재직했던 지역의 특정 대학학과에 유리한 자격이라는 논란이 일었다.이에 대구교통공사는 29일 해당 자격에 대해 학력제한을 삭제한 소명자료를 냈지만 여전히 특정 대학 학과에 유리한 자격이라는 지적에 교통
달력에서도 찾을 수 없는 4월1일 만우절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장난전화’다. 경찰 내에서는 만우절 장난전화가 만우절의 기원 못지 않게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지난해 접수된 112신고는 총 87만7,392건으로 하루평균 2,400여건이다. 이중 최우선 긴급출동신고는 1년간 3,209건으로 하루평균 8.8건을 처리하고 있다. 대구시 인구가 230여만명에 이른 것을 따져보면 신고건수가 매우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만우절 장난전화는 경찰청의 발신자추적 시스템이 정착된 이래
대구광역시교육청이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2023년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가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소된 체전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 시점과 더불어 두각을 드러낸 다크호스들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서는 초등학생의 두르러진 활약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높이뛰기 부분에 최여준(13·장성초6)군과 멀리뛰기 김서현(13·동성초6)양이 100m, 멀리뛰기, 400m릴레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우수한 성적을 내기도 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대구경북시니어모델협회와 J트레이닝센터가 지진피해를 겪은 튀르기에 보낼 성금을 위해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200여만원의 모금액은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전액 튀르기에로 전달할 예정이다.대구경북시니어모델 70여명과 J트레이닝센터 회원들은 23일 대구 중구 J모델트레이닝센터에서 ‘제이 플리마켓’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모델과 회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장터 형식으로 판매한 행사로 패션 용품이나 악세서리 등이 주로 나왔다.윤소원 회원은 “아름다운 삶을 위한 이들이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하
이상문 의성축협조합장을 떠올리면 늘 ‘청년’이라는 단어가 연상된다. 젊은 시절에 만난 것도 있겠지만 송림동우회라는 청년 조직을 만들어 청년들과 함께 지역의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해결했던 모습이 워낙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까닭이리라. 예나 지금이나 청년들은 개성이 강하고 개인적인 일에 더 신경을 쏟기 마련이다. 그런 청년들을 한 사람처럼 한데 모아 지역을 위해 봉사하게 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리더십이었다.1981년에 치러진 11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에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다. 선거에 앞서 지도장(책임자)을 선발해야 했는데 금성면
권기창 안동시장이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개 자매·우호도시 및 교류 추진 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권 시장은 최근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를 방문해 안동시와 자매결연인 경기도 이천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 서울 송파구, 종로구, 충남 공주시, 강원도 강릉시와 함께 우호교류를 맺은 서울, 대구, 그리고 교류 추진 중인 전남 목포시 등 총 10개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했다.특히, 기부금의 30% 이내로 제공되는 답례품은 자매·우호도시의 대표 특산품으로 선택해 관내
대구 수성구 강미정(38)씨는 목디스크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목 통증으로 고생하던 그는 몇 달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목 근육을 강화해 목을 교정하고 통증까지 없애준다는 교정기를 사용했다. 병원 치료 대신 교정기를 사용하던 그는 결국 목디스크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김기대 신경외과 전문의는 “최근 목디스크 환자들 사이에 교정기, 견인기, 근력 강화기 등을 사용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목디스크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목 통증, 어깨통증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나며,
지난 시간 동서양의 피부 톤으로 보는 미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서양의 미인상은 얼굴형의 호불호에도 큰 차이가 있다. 서유럽에선 동유럽 슬라브 여성을 미인으로 여기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높은 광대뼈를 지녔기 때문이다. “He has cheekbones you could hang a coat on.(그 남자 광대뼈는 코트를 걸어도 될 만큼 높아)” 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욕처럼 들리겠지만, 영어에선 아름다운 얼굴형을 가진 것에 대한 큰 칭찬이다. 서양에서는 광대뼈 확대술이 매우 흔한 성형수술 중 하나다. 광대뼈에 하이라이트를 주어
의성 금성산(531m)은 관문의 형세다. 지척의 비봉산(671m)과 함께 의성평야 남동쪽 자락을 막아서다 열어준다. 의성 읍내서 바라보는 금성산은 팔공산과 대구를 거의 직선으로 잇는다. 산 정상서 왼쪽 2.7km 지점으로 28번 국도가, 11km쯤에는 중앙고속도로와 5번 국도가 각각 종축으로 내달린다. 군 인구 5만의 소읍에 솟은 산의내력은 만만치 않다. ‘백악기 화산 칼데라’ 금성산금성산은 화산 폭발로 생긴 칼데라 지형이다. 마그마가 분출해 빈 마그마 방이 무너지면서 침강·함몰했다. 의성 평야는 대부분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
내가 이만큼 꾸준한 적이 있었던가. 기부금을 내고 걷는 모임을 시작한 이후 계속 걸었다.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4개월이 넘도록 매일 한 시간씩 걸었다. 모임을 시작하기 전에 혼자 걸었던 100일까지 치면 더 꾸준하다고 할 수도 있다. 쉬지 않고 걷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아무라도 할 수 있겠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을 거다. 빼먹은 날이 하루 있기는 하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볼일이 있었고, 겨울이라 이른 새벽과 늦은 밤은 너무 춥고 컴컴해서 “에이, 하루쯤이야” 하면서 건너뛰었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웬걸 그렇지가 않았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경쾌한 목속리로 ‘하트 뿅뿅’ 손 하트를 날리며 눈도 찡긋하는 딸아이. “학교 갔다 올게.” 무색 무표정으로 낮은 톤의 목소리로 인사하는 아들. 아이들의 성향이 다른 만큼 인사 방법도 제각각이다. 길고도 지루한 겨울방학이 지나고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는 3월. 농사짓는 엄마로서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3월이고, 아이들에게는 기대와 설렘의 3월이다.겨우내 전투적으로 마라톤처럼 딸기 농사를 짓느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꿈도 못 꾼다. 그래서 아이들도 덩달아 겨울방학 내내 청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집과 농장을
▲▲ 백두대간 북진 3구간 [새재-장터목대피소]◦산행일자 : 2021. 5. 2 (일) 날씨 : 맑음◦참가인원 : K2 20차 백두대간 종주대 (42명)◦산행거리 : 도상거리 2.6km 접속 7.1km 이탈 7.3km◦산행시간 : 9시간35분 ◦산행코스 : 윗새재-무제치기폭포-치밭목대피소-써리봉-[중봉-천왕봉-제석봉-장터목대피소]-유암폭포-칼바위-중산리탐방센터-중산리주차장◦시간대별 요약- 07:58 윗새재 - 09:16 무제치기폭포- 09:54 치밭목
지난달, KF-21이 음속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F-21은 한국이 설계에서 생산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투기다. 국산 전투기 개발 23년 만에 거둔 성과다. 전투기는 전투 무기이기도 하지만 가장 고가의 상품(수출품)이기도 하다. 국방도 국방이지만 경제적으로도 큰 성과다.기계식 활과 화약, 그리고 한글한국인들은 ‘마음만 먹으면’ 뭐든 잘한다. 누구든 마음 먹고 하면 잘할 수 있지만 한국인은 특히 더 잘한다. 한중일만 비교해봐도 알 수 있다. 역사에 이미 그런 성과가 적지 않다. 신라의 기계식 활은 중국에서 기술을 빼앗고
우리 생태계 위협하는 가시박 퇴치해야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은 제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태계 파괴 주범인 가시박의 퇴치를 강조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생태계위해성 1등급 유해식물로 지정된 가시박이 마을과 농경지까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토종식물과 자연생태를 위협하고 있는 가시박 퇴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가시박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방제 활동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생태교란 생물 퇴치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활성화해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