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5일 거창 우두산으로 향했다. 고견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리봉과 고 견사를 거쳐 장군봉, 의상봉, 마장재를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는 코스였다. 우리 산악회 의 올해 마지막 산행이었다. 산입구에서 주차를 하고 거창군 관계자의 안내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주변으로 최신 휴양림 시설이 눈에 들어왔다. 거창군에서 항노화 힐링랜드 자연휴양림과 숲치유센터를 결합해서 만들었다. 고견사로 가는 길. 나뭇잎을 밟으며 겨울 숲의 정취를 만끽했다. 장승과 돌탑이 무더 기로 쌓인 곳에서 우리산악회의 돌탑을 만들었다. 30분 후 고견사에
지난 11월 13~14일 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 회원 20여 명은 통영 사량도를 다녀왔다. 대구에서 2시간30분을 달려 도착한 내지항선착장에는 위드코로나 영향으로 전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해안가 마을답게 옹기종기 모인 집들이 예쁘고 평화롭게 다가온다. 한달 전 울릉도 성인봉 등반이 너무 좋았다는 전체적인 의견을 반영해 박준석 국장의 추천으로 산과 바다
“착한 사업으로 번 돈은 착하게 써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늘 가슴속에 품고 있습니다.”윤지영 알알이 푸드 대표는 2016년 로사에 가입했다. 윤 대표는 로사 외에도 소록도 정기후원, 다문화·미혼모 가정 지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증조할머니가 시작한 사업을 4대째 계승한 윤 대표는 신제품이 나오면 평소 후원하던 곳에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 독도의 날을 맞아 경북 문경에서 대구·경북 학생들이 직접 독도 도자기 접시를 만들며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대구·경북 5개 학교(계성중, 경북중부중, 예천중, 풍기북부초, 풍천중)는 지난 8월부터 도자기의 도시인 문경에서 ‘2021 독도바르게 알고사랑하기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올해로 121주년을 맞은 독도의 날을 기념한
‘독도의 날’인 10월25일 대구경북이 독도 사랑으로 하나가 됐다. 이날 경북과 대구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시장이 각각 참여한 독도 퍼포먼스가 열렸고, 각급 기관 단체 직원들은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이기도 만나기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독도 사랑 열기는 오히려 더 뜨거웠다. 시도
“코로나19로 매년 10월 25일 전직원이 참여하는 독도의 날 퍼포먼스를 하지 못 해 아쉽지만 직원들이 이날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는 굳은 의지를 다잡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평소 독도사랑이 남달랐던 경북 경주시청 김기호 공보관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언텍터로 참여할 수 있도록 SNS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임을 다시
대구한국일보에서는 매년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를 방문해오고 있다. 독도를 직접 방문해 우리 땅 독도를 체험하고 느끼고 누리는 동시에 독도바르게알기에 동참시키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행사다. 매년 200~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228명이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독도탐방에 참가했다. 독도 탐방 내용은 매년 향상되고 있다. 올해
“10월이 왜 독도의 달이죠?”10월25일 때문이다.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25일 독도칙령을 발표한 것을 기념해 2005년 경북도에서 조례를 통해 10월을 ‘독도의 달’로 제정하고 다양한 독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1900년 10월25일이 중요한 이유는 5년 후인 1905년 2월22일에 일본에서 일어난 작은 헤프닝 때문이다. 일본은 시마네현에서는 190
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는 8월 29일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에 있는 비슬산 대견사를 찾았다. 이날은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 참석 1주일 후 바로 진행한 번개산행이라 참석자가 많지는 않았다. 노두석 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 회장과 박준석 사무국장, 조광식 산대장, 김현아ㆍ조영숙 회원 등 7명이 참석했다.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 소모임은 산에 오르면서 산을 사랑하고 산림보호
2021 미스경북 독도를 수상한 장다연(20·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씨는 대회를 통해 아나운서라는 새로운 꿈을가지게 됐다. 승무원을 준비하며 대학을 다녔지만 코로나로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자 장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던 중미스경북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대회 덕분에 나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어요. 인터뷰를 통해 나를 잘 표현하기 위해선 먼저 자신을 정확히
“처음에는 생각도 없었어요. 하지만 올해 때마침 대회 규정이 바뀌었단 소식을 듣고, 이건 운명이다 싶었죠.”2021 미스경북 채선을 수상한 이루리(27·한국방송통신대미디어영상학)씨는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최연장자이다. 올해 대회부터 출전 자격 나이가 만 28세로 변경되면서 가까스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나이 제한 변경을 운명의 손짓이라고 생각하고 출사표
“미스코리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당당함’이에요. 당당한 여성 CEO가 되고 싶어요.”2021 미스 새나라축산을 수상한 여지유(22·수원과학대학교)씨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사회에서 당당한 모습을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이미지컨설턴트가 꿈이다. 여씨에게미스코리아는 ‘뷰티 산업을 주도하며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멋진 여성인재’다. 미스경북 선발대회도 당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김민주(21·남서울대 보건행정과)씨는 2021 미스경북 씨아이컴퍼니 미와 미스경북 포토제닉을 동시에 수상했다. 평소 여러 나라에서 해외봉사를 실천해왔고, 코로나 펜데믹 이후엔 국내에서 코로나 기획봉사와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김씨는 “미스경북 타이틀이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더
“좋은 향은 사라진 뒤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듯, 저만의 빛깔과 향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이너가 될래요.”2021 미스경북 실라리안 선을 수상한 채혜진 씨(25·경북대학교)는 어릴 적 TV에 나와서 왕관을 쓰는 미스코리아들을 보면서 언젠가 미스코리아의 꿈을 키웠다.2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가장 젊고 아름다울 때 인생의 전환점이 될만한 도전을
“제가 쓴 왕관을 다른 분들에게 돌려드리는 인생이 되고 싶어요.”2021년 미스경북실라리안진을 수상한 김수진(24ㆍ계명대 패션디자인과)씨는 디자이너가 꿈이다. 그중에서도 드레스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그는 “반짝이는 티아라처럼 아름다운 드레스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누구나 자기 인생에서 주목받고 인정받는 순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을 더
2021 미스 경북 프로필 촬영이 지난 8월 17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이뤄졌다. 프로필 사진과 영상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이뤄지는 온라인 투표에 평가지표가 됐다.촬영당일 하늘에 먹구름이 들어차면서 차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촬영팀과 후보들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생겼다.오후가 되자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이 날이 개
지난 8월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1 미스경북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정부지침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관객은 없었지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의 연속이었다. 퓨전한복 패션쇼, 축하공연, 장기자랑, 합숙일지, 드레스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현장보다 온라인에서의 분위기가
“태권도는 인성교육의 출발점입니다.”1981년에 창립한 대구시태권도협회는 산하에 8개 구·군태권도협회와 24개 학교 및 실업 태권도 팀이 있으며, 560여개의 태권도장에서 4만여명의 동호인이 수련하고 있다. 협회는 연간 30여 개의 대회 및 행사를 주최·주관하며, 이러한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기술전문위원회에 12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독립서점은 대규모 자본이나 큰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고 운영되는 서점을 이른다. 책의 정렬 기준이 인기순이나 판매순이 아닌 자체적인 큐레이션을 통해 책을 정렬하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2017년에 문을 연 삼일문고는 독립서점이자 지역서점이다. 독립서점하면 동네의 작은 서점을 떠올리지만 삼일문고는 200평의 공간을 가진 중형서점이다. 김기중 삼일문고 대표(49
어느새 대한민국은 음식에 관한 한 빠지지 않는 민족이 됐다. 한류를 타고 우리 음식이 세계로 나가는가 하면 이웃 나라에서 우리 음식을 훔쳐 가려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우리는 음식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다. 우선 많이 먹는다. 조상님들의 식사량은 이 땅에 들어온 이방인들이 공통적으로 증언하는 부분이다. 한반도에 표류한 유럽인 하멜은 ‘조선 사람들은 명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