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후반 제작된 삼국유사(三國遺事)의 목판이 복원됐다. 경북도는 1일 목판 없이 인쇄본만 전해오는 삼국유사의 ‘조선초기본’ 목판을 최근 복원했다고 밝혔다.‘조선중기본’ 목판은 지난해 7월 이미 복원했다.도는 경북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고려 충렬왕 7년(1281년) 일연 스님이 군위군 인각사에서 완성된 삼국유사의 목판 원형 복원사업을 2014년 하반기
과메기문화관 극지체험관 인기설 연휴에만 4000명 관람실제보다 더 생생한 남북극 체험백곰ㆍ펭귄이 몸 위로 지나는 듯 대형 스크린 앞 얼음 위에 서자 주변이 갑자기 북극세상으로 바뀌었다. 사냥에 나섰던 하얀 북극곰이 달려와 눕고 몸을 비비더니 다시 물속으로 첨벙 하고 사라졌다.어느덧
경북 구미시는 2007년부터 시작한 ‘한 책 하나구미 운동’ 11주년을 맞아 17일까지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추천을 받는다.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고 토론과 작가초청이 가능한 국내작가의 작품이어야 한다.추천은 구미시 및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나 관내 공공도서관 자료실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시는 추천도서 중
담배를 만들던 경북 영주시 연초제조창이 복합문화예술 창작공간인 ‘148아트스퀘어’로 7월에 재탄생한다. 148아트스퀘어는 경북전문대 내에 있는 옛 영주연초제조창 건물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재생사업 일환으로 56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건립한다.148아트스퀘어는 가로 100m, 세로 48m의 건물 크기와 예술활동을 뜻한다.소공연장 다목적연습실 갤러리 창작
대구시는 조선시대 영조가 소장했던 '삼국사기'와 해외파병기록인 '북정록', 한시 원고 등으로 구성된 '이수충가 소장 전적'을 각각 대구시지정 유형문화재 제 79, 80, 81호로 각각 지정했다.또 대구지역 판소리 저변확대에 기여한 주운숙(63)씨를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했다.유형문화재 제 79호 삼국사기는 계명대
4년 공사 끝에 3월 개장송림 속 텐트사이트 110면오토캥핌장 등 총 148동 명사 이십리로 유명한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 동해안 최고의 국민야영장이 3월 중에 개장한다.지난해 말 개통한 상주-영덕고속도로 등 뛰어난 접근성으로 동해안 캠핑 성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인의 원대한 꿈과 영원을 담은 ‘신라왕경 복원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대지진에도 불구, 천년 왕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첫 신호탄은 지난해 11월 황룡사역사문화관이 쏘아 올렸다. 2013년 첫 삽을 뜬 지 3년 만
만화계의 거장인 허영만 작가가 경북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그린 웹툰 ‘간고디’가 네이버에 연재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허 작가는 31일부터 매주 화요일 네이버 웹툰에 간고디를 12회 연재한다.도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6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서 ‘원더풀 K-FISH’ 웹툰제작 사업을 유치했다.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 경산과 청도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설맞이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경산시는 25, 26일 양일간 시청 동편 주차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관내 농가 및 농식품업체, 우수 중소기업,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제수용 과일, 대추한과, 한방화장품 등 약 60여종의 품목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운하의 크루즈 선박이 설 연휴 정상 운영된다. 포항크루즈는 설을 맞아 귀성객과 연휴를 즐기는 국내ㆍ외 관광객을 위해 27∼30일 4일간 정상운항한다.운항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28일 설 당일에만 오후 1시부터 탈 수 있다.포항크루즈는 포항 남구 송도동 포항운하관 선착장을 출발해 동빈내항, 송도해수욕장을
생전 모은 2000만원 생존 동생 통해 기부 “생전 누님이 이웃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워했고, 늘 그 도움을 갚아야 한다고 한 뜻을 생각해 남기신 유산을 대신 기탁하게 됐습니다.”설 명절을 며칠 앞둔 지난 24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사무소를 찾은 변정구(75)씨는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부탁과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서 울진군 북면 강원도 경계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이 5월에 전구간 개통한다.경주 46㎞, 포항 117㎞, 영덕 51㎞, 울진 77㎞ 총 291㎞에 이르며, 2010년부터 520억 원이 투입됐다.경북동해안 자전거길은 코스 대부분이 해안가를 따라 개설돼 탁 트인 동해바다를 감상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명품코스로 유명하다. 경주시 양남면의
경북도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를 문화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로 개최키로 했다.도는 11월9일∼12월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산업 및 기업 통상 지원을 강화,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키로 했다. 도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의 통역 봉사 등을 통해 양국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충효사상과 가족유대 등 양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4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설 명절맞이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열었다.이날 체험행사엔 결혼 이주 여성 및 자녀 등 30여명이 참가해 강정 등 설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경산시 관계자는 "낯선 곳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로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맛보며 더욱 풍성한 설 명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울릉도에 이틀간 50㎝가 넘는 눈이 내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22일 11.6㎝, 23일 오전 11시 현재 40.8㎝의 적설량을 나타내고 있다.울릉도는 전국 최다 다설지역이다.울릉군은 제설차량을 동원해 일주도로 등 주요 도로에 눈을 치우고 있다. 또 제설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골목길 등은 공무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을 동원해 작
활(양궁)의 고장 경북 예천군이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양궁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전 학생을 대상으로 양궁교실을 연중 운영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예천초, 동부초, 예천중, 예천여중, 예천여고 5개교에서 지도자 판단으로 선수를 발굴, 5개 팀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 전 학교를 대상으로 양궁교실을 운영한다.양궁교실은 청소년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운영과정
팔공산에 국내 최장의 구름다리가 생긴다.대구시는 19일 기존 케이블카를 이용, 2019년까지 정상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케이블카 정상과 동봉 방향의 낙타봉을 잇는 폭 2m, 길이 230m의 구름다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자연훼손 최소화에 중점을 둔 이 구름다리는 지난해 8월 지역 주민 의견청취와 정책자문회의 과정에서 호응을 얻었다.그동안 팔공산은 정상부 산악
극단 미추 손진책(69) 대표가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예술총감독으로 위촉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7일 손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손 예술총감독은 2014∼2016년 경북도 문화융성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그는 2015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ㆍ폐막식 총연출, 2002년 한
경북관광공사가 안동문화관광단지 저렴하면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실속형 패키지상품인 ‘패밀리-데이’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휴그린 골프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교랜드, 온뜨레피움을 연계한 가족형 패키지로, 내달 28일까지 시판한다.골프장 그린피 5,000원 할인,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을 가족 2인 이상 입장시 4,500원 균일가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안동
“밤에 하는 문화재 투어, 안동 월영야행이 최고죠.”안동 ‘월영야행’을 준비 중인 경북 안동시 문화예술과 최미옥(48ㆍ사진) 담당. 그는 “전국의 ‘문화재 야행(夜行)’ 중 안동 월영야행만큼 산과 강, 유무형문화재가 한 곳에 어우러진 곳은 없을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야행문화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월영야행은 문화재청 선정 ‘2017 문화재 야행’ 18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