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인간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수면 시간에 따라 다음날 컨디션이 결정되기 도 하고 생체리듬까지 바뀌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여성의 경우 잠을 푹 잤을 때 화장 이 잘 된다.수면은 인간의 생활환경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와 현재의 수면의 질적 차 이가 생기는 것도 짚어 봐야 한다. 과거에는 밤에는 수면을 하고 낮에는 업무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1879년 미국의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에 의해 전기를 이용 한 백열전구가 탄생하면서 인류의 삶의 혁명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현대인 들은 밤에도 마치 대낮과 다
대구를 대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여성 인재 발굴을 목표로 진행하는 ‘2022 미 스대구 선발대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 15일 오후 5시 수성구 범어동 라온제나호텔 5층 아모르홀에서 ‘2022미스대 구 선발대회’예선심사가 열렸다. 이번 예선심사에는 총 35명의 후보자가 지원해 전체 도열, 자기소개, 심사위원과의 1대1 인터뷰심사 등을 거쳐 최종 23명의 후보자가 본 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심사가 시작되기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아모르홀은 후보자와 그들의 가족 들, 기타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형님, 형사들이 검사도 조사할 수 있습니까?”2006년 1월, 성서에서 주물공장을 하고 있는 고향 후배에게 전화가 왔다. 의례적인 인사 끝에 “아주 이상한 놈이 있다”면서 저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검사도 나쁜 짓 하면 우리가 조사할 수 있지.” 그러자 반색을 하면서 말을 이었다.“가짜 검사 같기도 한데, 아무튼 이놈이 아주 요상한 짓을 하고 다닙니다.” 그는 자기 공장에서 경리로 일하는 A씨에게 일어났던 일이라면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에 따르면 A씨는 채팅을 하다가 자신을 검사라고 소개한 남성을 만났다. 채팅창에 신분증까지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1901년 4월 5일 현재 대구 중구 서문로2가 일대에서 태어난 이상화는 생애 대부분을 대구에서 보냈다. 그는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군중들에게 미리 제작한 독립선언문을 배포 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1933년에는 교남학교(현 대륜고등학교)에서 조선어, 영 어, 작문 등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도 했다. 그가 1926년 지 6월호에 발표한 대표작 ‘빼앗 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배경 역시 대구를 무대로 삼고 있다. 그 덕에 나라를 잃고 우리말조차
배우 이준기의 일본 팬클럽인 ‘준파이아’가 대구시 의료기관과 어린이시설에 어린이책을 기부했다. 지난해 4월에 그림책 250여권에 이은 두 번째 기증이다. 총 200여권을 내놓았다. 이들이 기증한 책은 배우 이준기의 이름을 따 ‘이준기 문고’라는 이름으로 전달됐다. 기부한 곳은 계명대학교대구동산병원과 대구 북구 아동복지시설인 새볕원, 그리고 전라북도 장애인 복지관이다. 해당 기관은 각 70여권씩을 기증받아 해당 기관 내 어린이들을 위해 배치됐다. 지난해 4월 삼성서울병원 본관 8층 병원학교, 부산종합사회복지관 3층 어린이북카페, 경상
대구 수성구에 사는 강난희(59)씨는 인공어깨관절 수술을 하기 위해 한 병원에 입 원했다. 골프를 즐기던 그는 어깨힘줄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지만 또다시 재발해 결국 인공어깨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김태성 정형외과 전문의는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은 외상 또는 질환으로 손상된 어깨 대신 새로운 관절로 바꾸는 수술을 말한다”며 “주로 약물·물리치료 등 보존적 요법에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나 광범위한 회전근개 파열 환자 등에 시행할 수 있 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어깨 인
“달고나 만들다가 조금 뎄는데 큰 수포가 생겼어요.”대구 중구에 사는 A(7)군은 화상병원에 보름째 내원하고 있다. A군은 설탕을 녹여 만드는 과자인 달고나를 만들다 손가락을 뎄다. 부위가 크지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 으나 수포가 터진 자리는 하얗게 변했고 통증까지 심해 한 화상병원을 찾았다. 병원 에서는 ‘심재성 2도화상’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노용지 피부과 전문의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달고나’가 인기를 끌면서 이로 인한 어린이 화상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열에 녹은 설탕은 160도의 고온에 카라멜화되어서 피부
손광영(62) 안동시의회 의원이 최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미래 개척 및 사회경제활력 증진 부 문 장려상을 수상했다.손 의원은 안동시 대마(헴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동포 및 대마 산업 육성지원조례 발의 △안동포 대마산업 적극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 △헴프산업 세계화를 위한 기고문 연재 △사단법인 한국대마산업협회 안동 유치 등 대마특구지역의 이점을 활용한 대마산업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해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제8대 의회 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손 의원은 7
대구신세계백화점이 20일 동구 신세계백화점 5층 PSR룸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 장학금을 1억3,0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장학금 전달식은 2017년부터 6년째 지속해온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지역 청소년 130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장학생들은 2년여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로 학업환경이 어려워진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비중을 확대해 예년보다 기관장 추천 및 효ㆍ선행학생의 비율은 일부 감소했다.한편, 대구신세계백화점은 매년 장학금 전달식 때 마다 환경보호 메시
대구 수성구 장하영(48)씨는 백내장 수술을 위해 안과를 찾고 있다. 몇해 전부터 시력이 부쩍 떨어지고 침침해지더니 최근엔 밤에 빛 번짐이 심해 운 전에까지 지장을 받고 있다. 안과를 찾은 그에게 내려진 진단은 뜻밖에도 백 내장이었다. 그는 백내장 발병 연령대가 급격히 낮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수술을 결심했다.이경하 안과 전문의는 “백내장은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수정체의 선 명도가 떨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으로 주로 노화가 원인이지만 발 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면서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과도하게 사 용하
일본은 우익의 망언과 한류가 공존하는 나라다. 소위 독도나 위안부와 관련된 태도를 확인할 때마다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국 가수들과 드라마가 흥행 신기록을 세 우는 현상을 보고 있자면 이건 또 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겨우 찾은 대답은 “대중은 윗 분들의 행태에 별 관심이 없다”는 정도다. 무관심도 관심 이상의 적극적인 의사표명이 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 없는 구분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일본은 그럴 수도 있겠단 생 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일본은 여러 모로 신기한 나라다.‘병합’? 사실은 ‘폐멸’시키려 했던 일제한반도와 관
대구 명물로 자리잡은 달성공원 새벽시장 인근 태평로와 북비산로가 불법주차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지난달 27일 오전 6시30분 대구 중구 달성공원 앞에는 새벽시장이 좌우 인도 위에 각 500, 100m 정도 규모로 들어서면서 도로까지 인파로 가득차 있었다. 이곳 달성공원로에서 북쪽 방향으로 만나는 태평로와 북비산로 왕복6차로의 300m 구간은 기존 3차로의 노면주차장은 물론 중앙선과 붙은 1차로가 불법 주차차량으로 가득차면서 도로 2차로에만 차량이 겨우 통행하고 있었다.오전 9시가 넘어서면서 교통정체는 극에
대구 중부경찰서가 3일 보이스피싱 피해방지와 예방을 위해 카카오택시 관리업체인 디지티모빌리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측은 이날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택시기사 현장교육 및 기사용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자체 범죄예방 포스터 및 택시 내 음성녹음을 송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찰은 또 보이스피싱 사건의 대부분이 택시를 이용하는 것에 착안해 보이스피싱 방지 앱, 은행직원 신고, 택시기사 범죄의심 신고로 이어질 수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시진곤 중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을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택시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개설한 사이버독도학교(dokdoschool.kr) 초·중급과정에 이어 올해부터 고급과정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청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근거와 논리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온라인 독도교실을 운영 중이다.사이버독도학교는 지난해 말 기준 개교 8개월 만에 방문자가 20만 명을 넘었다. 독도교실 수강 신청자는 6,804명으로, 이 중 초급 2,021명, 중급 966명이 수료했다.이번에 개설한 고급과정은 교육부 고시 고등학교 독도교육 내용 체계를 근거로 총 15차시 분량
김도형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대시대·학장 권연숙) 제8기 동기회 2대 회장이 23일 취임했다.대시대 제8기 동기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대구 수성구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와 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2대 임원진에는 황세영 외 9명의 부회장과 백윤숙 감사 등을 추대·선출했다.김석호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초대 동기회의 초석을 다지는 데 함께해준 집행부와 동기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대시대와 동기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김도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시대
“조속한 산사태 복구공사 완료로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어요. 너무 고 맙습니다!”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주민들이 2020년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를 성공적 으로 복구한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북부지원에 감사패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사패에는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지난해 우기가 오기 전에 복구 사업을 완료하면서 한해 동안 추가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 았다. 주민들은 지난해 6월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감사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마을은 57가구 110명이 살고있는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가수 영탁과 법적 다툼을 벌이는 예천양조 백구영 회장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 했다.안타까움 마음과 달리 가수 영탁(본명 박영탁)과 ‘영탁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 간 다툼이 해를 넘기고 있다. 영탁 측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했지만, 영탁 측이 이의신청을 했다. 이에 맞서 예천양조 측도 별도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나서 소송전은 더욱 격해지는 분위기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영탁이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에 대해 공
대구한국일보가 ‘2021년 취재부문 특종상’에 김광 원, 김민규 기자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일 밝혔다. 이들 기자는 2020년 2월 대구경찰청이 지역의 식품 회사가 반품된 제품를 재사용했다는 혐의로 수사 중 기획, 강압수사 논란을 단독으로 보도하는 등 1년간 30 여편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구경찰의 잘못된 수사와 결정적 실수를 되짚는 등 식품회사가 누명을 벗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 특종상을 수상했다.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는 “엄정한 기자정신과 진실을 향한 열정으로 언론과 기자의 존재 이유를 명확하게 증명해보였다”며 “지역에서
대구 강북경찰서는 7일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이유없이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A(38·회사원)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8시쯤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대구 북구 동천동 인근에 주차돼있던 흰색 모닝 차량을 3차례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누군가 자신의 차를 발로 차고 있다”는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를 현장에서 임의동행 후 귀가 조치 했다"며 "차후 진술조사를 거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1일 대구 엑스코 '코로나에 지친 부모님들을 위한 힐링 효콘서트'서 취약계층에 전달 사회적기업 (주)브레드인스마일이 지체 장애인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빵·우유 세트' 600개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빵과 우유 세트는 다음달 1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