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대영고등학교는 최근 각종 평가에서 대구 경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고로 확인됐다. 2014년 전국 일반계고 학력 수준과 교육 여건, 선호도 종합평가에서 경북 1위, 전국 2위에 올랐다. 진학 성적은 물론 학부모와 학생의 선호도까지 조사한 것이어서 말 그대로 모두가 인정한 진정한 1등인 셈이다. 대영고가 이런 우수한 성적과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공학소녀를 키우자.”대구시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대경강원권역사업단은 여학생의 공학계열 진학 촉진을 위해 ‘2015 Girls Engineering Week-지금은 공학소녀시대’ 행사를 잇달아 연다.시에 따르면 21일 오후1시 경북대 IT대 2호관, 24일 오전9시30분 계명대 공과대 일대에서 지역 여고생 500여 명을 초대, 여성 CEO 특강, 전공
많은 학생들이 예습이란 내일 공부할 내용과 문제의 답을 혼자 힘으로 미리 알려고 노력하는 매우 힘겨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잘못된 생각 때문에 예습이 힘들고 두려운 것이다. 예습이란 다음에 배울 내용과 답을 혼자 해결하는 과정이 아니고, 학습할내용을 먼저 읽어보고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에 밑줄을 치는 작업, 다시 말해 배울 내용에 대해 스스로 문제를
3학년 정효경 양은 교내에서 ‘춤 좀 추는 아이’로 통한다. 댄스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교내외 행사는 항상도맡아 한다. 춤 좀 춘다고 공부는 뒷전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대회행사까지 맡아 하는 ‘열정녀’다.지역 내 각종행사에서 그가 빠진 적이 없을 정도로열정적으로 활동한다. 최신 댄스 안무는 기본, 지역어르신잔치에서 전통춤까지 소
경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이 취업 및 창업을 하는 데 필요한 직무 전문성을 길러주는 맞춤형 직업위탁교육을 구미대학에서 하기로 하고 최근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위탁교육과정은 현장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3학년생을 대상으로 선물포장기술과 커피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의 과정을 개설했다.해당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직무교육을 통해 이미지 메이킹, 복
퓨전소프트, 대구공업대에 실습기자재 무상기증대구공업대학교는 각종 학생 교육용 실습기자재를 기증해 온 ㈜퓨전소프트와 최근 실습기자재 무상 기증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퓨전소프트는 IT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관련 기술개발ㆍ서비스 전문업체로, 대구공업대학과는 2001년부터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그 동안 무선통신 측정 장
예체능진로집중교육 전국 최초 실시일반고생 중 소질ㆍ적성 따라 선발예술중점학교ㆍ대학위탁학교 연계실기 중심 고강도 전공심화교육예대 합격률 미이수보다 9%p 높아 예체능진로집중교육을 이수 중인 일반고생들이 전공실기 발표회를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예술고나 특목고를 가지 않은 일반고 학생들도 학교 안에서 예체능계 대학 진
2학년 권선영 양은 ‘영어 짱’으로 통한다. 양지현 양 과 전교 1ㆍ2등을 다툰다. 교내 시험에서는 만점을 놓친 적이 거의 없고 모의고사에서도 늘 전국 상위 권 성적을 낸다. 그는 친구들 사이에 “선영이가 야 자 빠지면 해가 서쪽에서 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늘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 스타일이다. 선영 양이 밝히는 영어 공부의 첫 번째 비법은 “열심 히
풍산고등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을 하여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사립 자율학교이다. 중학교 내신 1%대 학생들이 모인 곳이어서 학력과 인성 모두 최상급이라 자부한다. 전교생이 330여 명 되는 소규모이어서 “풍산 가족”으로 통한다. 부모님을 대신해 학생들을 보살피는 교직원을 비롯해 선후배 사이도 형제자매처럼 살갑다. 공부만 잘하는 학교? 아닙니다!풍산고의 자
“어린이들에게 다음에 열거하는 지시를 충실히 실행하게 한다면, 어린이들은 반드시 위기에 말려들고 결국은 불량 소년소녀가 되어, 법원에 송치될 것을 보증한다. 이 공식은 거의 틀림이 없다”(전문) 당신의 어린이에게는 어떠한 종교 교육도 정신 수양도 시켜서는 안 된다. 어린이의 육체적인 요구에만 관심을 가져라(제1조). 어린이 앞에서는 법률 이나 정부에 대하여
“1학년 때, ‘꼴통’이었다가 한양대 광고학부에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친오빠의 특강을 들었어요. 큰 감동을 받았어요.” 특강을 들은 후 부모님 몰래 미술 공부를 시작했다. 한 동안 포기하고 있던 꿈이었다. 그림은 다섯 살 때 시작했다. 그림을 곧잘 그려서 주변에서 “화가하면 되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자연스럽게 화가가 장래희망이 되었다. 중학교에 입
3학년인 탁제원 양의 꿈은 영화감독이다. 부모님도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 얼마 전 동급생인 민경 양과 함께 만든 영상이 교육부장관상을 받으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하게 되었다. 민경 양이 영상 제작에 대한 꿈을 키운 것은 중학교 때다. 텔레비전을 보다가 “나도 저런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 이를 유심히 들은 어머니가 “방송 작가를 해보라
전교학생부회장인 2학년 김지예 양은 학교에서 ‘주장’으로 통한다. 1학년 때부터 축구부 주장을 맡은 까닭이다. 부모님은 지금도 주장을 그만두길 바라지만 지예 양은 “배우는 게 많다”는 생각에 완장을 반납하지 않을 계획이다. “무엇보다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했어요. 솔선수범을 하지 않으면 팀원들이 따라오지 않으니까요.” 그는 축구부 주장을 하면서 사람마다 성격
3학년 문과 김효은 양은 이과에서 전과하면서 성적이 오른 특이한 케이스다. “주위 사람들이 다 말렸어요. 이미 고등학교 과정의 절반 이상을 이과 공부를 하며 보냈기 때문이죠. 부모님과 선생님을 설득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문과 에는 좋아하는 과목이 있으니까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죠.” 하지만 역시나 만만치 않았다. 원래 영어를 못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길을 가다가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했다면, 대부분 가까운 지구대로 전화하거나 달려가 신고한다. 보통 사람들의 법 감정이다. 그런데 폭행을 당하고도 쉬쉬하는 경우가 있다. 성폭력과 가정폭력이 그렇다. 2013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은 2만6,919건. 전년보다 무려 26.1%나 늘었다. 그나마 집계된 수치가 이렇다.가려진 사건도 적지 않을 것이다.
문과 2학년 김예솔 양의 성적 향상 키워드는 바로 ‘ 촉진자 활용’ 학습법이다. 처음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모의고사라는 새로운 형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막막함 이 앞섰다. 그 때 친구와 함께 공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기출 문제집 하나를 사서, 친구와 목표치를 정해두 었어요. 모르는 문제가 생길 때는 서로 물어보기도 하고, 단어 시험도 치면서 공부를 하게
전교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용하 양은 3년째 피아노 재능봉사를 하고 있다. 중학교 입학 전까지 피아니스트를 목표로 피아노를 배웠기 때문에 취미 이상의 실력을 갖추었다. ‘제자’들도 3년째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 하 양은 중학교 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계기가 바로 피아노다.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은 뒤 공허감이 몰려왔다. 성격이
박희진 양은 영양여고 이과 2학년 전교 1등이다. 하지만 입학할 때는 최상위에서 조금 벗어난 ‘상위권’이었다. 1학년 땐 공부 방법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했다. “공부는 해야겠는데 뭘 해야 할지 몰랐어요. 마구잡이로 공부했죠. 한 학기가 지나고 나니까 열심히 하긴 했는데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 같았어요.” 그 때부터 플래너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시작
문과 3학년 1등 전소민 양의 학습 비결은 ‘치우치지 않는 공부’다. 좋든 싫든 적절하게 시간을 배분해서 공부 양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다. “학교 워크샵에 갔더니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공부 를 할 때, 이 과목이 좋다 싫다를 가리지 말고, 내가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과목을 공부해라.’ 그 말을 들은 뒤 과목별 학습량을 분석해 봤죠.” 부족
어느덧 매화향이 가득한 봄이네요. 쉬는 시간이면 친구들과 교정 뒤편에 모여 도란도란 수다를 나 누던 시절이 눈에 선한데, 제가 학교를 떠나온 지 10년이 훌쩍 넘었다는 것이 잘 실감나지 않습니다. 그 10년 동안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우수한 후배들이 함께 영양여고를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명문여고로 발전시켜 가는 것을 지켜보며 늘 응원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