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나눔 음악회 포스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다음달 6일 오후 6시 30분 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나눔 음악회를 연다.나눔 음악회는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했으며, 서울 외에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음악회는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가 주최하며, 개그맨 이홍렬씨가 사회를 맡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들이 22일 대구 중구 노보텔에서 내달 14일 개막하는 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제 주요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개막작 '돈 카를로' 이회수(왼쪽부터) 연출자, 개막작 주역 베이스 연광철, 김귀자 영남오페라단장,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김동우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 최상무 대구오페라하우스 예
‘2018 내고장 사랑 대축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5일부터 3일간 대구 달서구 두류운동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대구ᆞ경북 도농상생을 위한 우수 농특산물 판매행사에다 지역 가수 노래자랑, 미스 대구 선발대회, 트로트 인기 가수가 총출동한 가요베스트 행사로 10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축제 첫날인 25일 이곳에는 의성 마늘소와 경주 민
여행엔 변수가 많다. 아무리 풍광 좋은 곳이라도 날씨가 안 좋으면 바깥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고 대중교통이 미흡하거나 주차공간이 부족해 일정이 꼬이기 일쑤다. 경주는 날씨에 제약 없이 원스톱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박물관과 미술관을 연계한 문화 관광 코스가 바로 그렇다.미술관은 일부 야외 설치작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전시장이 실내에 있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우리 소리를 보존하는 정기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제7회 공갈못 소리 보존회 정기공연 '공갈못 연가'가 7월4일 오후3시 상주 함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9회 영남산타령 보존회 정기공연인 '팔공산에 달이 돋아'가 7월 18일 오후 7시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제5회 동학아리랑 정기공연 '세상사 손잡으면 만년
지난달 19일 오전 팔공산 평산 아카데미에서 '2018미스대구 선발대회 후보자 사진촬영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100여명의 사진 동호인들이 참석했다. 대구는 물론이고 포항, 울산, 부산에서 온 참가자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미묘한 자리선점 신경전을 펼치는 가운데서도 지도위원들의 지도하에 선의의 경쟁을 이어갔다. 행사를 주관한 포토스토리 코리아
대구는 미인의 도시다. 과거는 미인의 도시를 증명하는데 급급한 반면 이제는 왜 그런가를 분석하는 분위기다. MBC가요베스트 사회를 맡은 조영구는 “분지 때문에 미인이 많다”는 분지론을 내세웠다. 분지는 풍수해의 폐해가 적은 만큼 스트레스가 적고 그래서 미소 미인이 많다는 분석이다.어찌되었든 2018 미스대구 대회도 미 대제전이었다. 미인이 워낙 많은 만큼
신수진(25·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졸)씨는 현재 모델과 방송 일을 하고 있다. 유난히 큰 키와 서구적인 이미지 탓에 한번 보면 잊히지 않을 만큼 개성이 강하다. “2016년 미스대구에서도 의성마늘소상을 받았어요. 올해 졸업 후 의미 있는 도전을 한 번 더 하고 싶어 출전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또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뻐요.” 모델 활동 탓에 무대
이수희(23·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졸)씨는 2017년 풍기인삼아가씨 진이다. 무대경험이 풍부해서 군무와 장기자랑 때도 센터에서 남다른 실력을 선보였다. “어릴 때부터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했어요. 학교 홍보대사활동부터 축제 사회까지 무대가 익숙해서인지 이번 대회도 그냥 편하게 즐긴 것을 좋게 봐줘서 당선까지 된 것으로 생각해요.” 자신의 장점은
이정은(22·계명대학교 통계학과 4)씨는 “이번 대회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해보지도 않고 미리 걱정부터 하는 성격이었어요. 친구들은 꼼꼼하고 차분하다고 했지만 단점이기도 했죠. 합숙을 통해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른 후보들을 보면서 성격개조를 확실히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당선된 것보다 더 만족스러워요.” 승무원과 모델이 꿈인 그는
.'단 돈 1만원 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오감만족 2018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13주년 맞이 경품 팡! 빅 이벤트!!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 축제로!!유명 브랜드 골프웨어 BTR티셔츠(시가 7만8천원 상당) 기념품!! 문경새재 고운 흙길 을 맨발로 걷는 '2018 오감만足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 이 오는 8월 18일 토요일 오
“아빠, 내가 강아지보다 못 해?”손정은(24ㆍ대구교육대 초등미술교육학과 4)씨는 1차 예선 하루 전날 침대에서 일어나다 쓰러졌다. 갑작스런 현기증 때문이었다. 입에서 피가 흘렀지만 아버지는 “울지 마라. 얼굴 붓는다”고만 했다. 그 말이 서럽게 다가왔다. "얼마 전에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쓸개골이 빠져서 낑낑거리자 즉시 병원에 데리고 갔었어요. 그런데
“모델, 배우계의 1인 벤처기업가입니다!”미스대구 쉬메릭 선에 뽑힌 김서원(21ㆍ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 졸업)씨는 생활력이 강하다. 모델, 배우 활동을 에이전시 없이 혼자서 척척 해낸다. 김씨가 꼽는 자신만의 장점은 3가지다.“무엇보다 어른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눠요. 아역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는 데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모델 활동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일
“날카로운 칼에 찔리는 꿈을 꿨어요.”미스대구 쉬메릭 진 송수현(25ㆍ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졸업)씨는 대회 2일 전에 의미심장한 꿈을 꿨다. 꿈이 너무 생생해서 잠이 깬 뒤에도 날카로운 칼끝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듯했다. 부모님에게 “길몽을 꿨다”고 이야기했다. “피를 보면 좋은 꿈”이란 생각에서였다.“긍정적인 마인드 때문이었는지 꿈대로 된 것 같아요. 1:
대구한국일보 효콘서트가 8년째 최고의 효도선물 기록을 잇고 있다. 6일 오후 2, 6시 2차례 대구엑스코에서 5,4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효콘서트가 다양한 래퍼토리와 출연진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어버이날 최고의 효도선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용임과 신유, 어린이 합창단, 지역 최고의 연극인, 국악인 등이 출연해 합창과 악극, 국악 잔치를
올해 1월에 ‘나를 찾아온 야래향’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지난달, 나와 야래향의 인연은 일본에까지 이어졌다. 일본에서 중국과 일본의 문화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았다. 그 무대에서 또 야래향을 불렀다.야래향은 1930년대 이향란 선생님이 불러서 중국과 일본에서 사랑을 받았고, 1980년대 등려군의 리메이크로 또 한 번 일본인의
이태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피규어로 진료실 가득 채워어린이 환자로부터 ‘곰 선생’ 애칭이태호 로즈마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원장이 피규어가 진열되어 있는 진열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로즈마리병원 소아과 진료실에는 3면이 피규어로 둘러싸여 있다. whitekmg@hankookilbo.com 병원 대기실에
희로애락.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이라는 단어를 이어놓은 성어지만 삶의 과정을 설명하는 느낌도 든다. 달떠서 기쁘다가 마음대로 안 돼 화가 나고, 그런 처지에 서글퍼하다가 문득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기쁨을 찾는 과정을 설명한 듯하다.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요약한 성어가 희로애락이 아닐까.문차숙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익은 봄날’은 생의 여정을
진짜 생선살로 버무린 어묵 한번 드셔보세요“호텔급 어묵으로 해장하세요.”/그림 1대구 남구 관문시장 입구에 있는 수제어묵 전문점 '어묵김슨생'. 대구 남구 관문시장에 상급 생선살을 버무려 만든 어묵집이 개업했다. 대명동 관문시장 정문 입구에 이동 포장마차식으로 오픈한 ‘어묵김슨생’어묵집은 주문 제작으로 만든 어묵을 파는 곳이다.이곳에서 판매되
지난해 복각한 안동판 훈민정음 해례본 목판.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훈민정음’ 해례본 복각에 이어 언해본 목판 목각사업에 착수했다.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훈민정음(訓民正音) 언해본 제작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목판 목각사업에 들어갔다.(사)유교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안동시와 경북도가 지원하며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훈민정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