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사진) 경북도교육감은 올 한해는 디지털 대전환, AI 맞춤형 학습 플랫폼 추진, 다양성이 공존하는 교육공동체 회복, 글로벌 미래 역량을 키워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임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주창한 지 6년째를 맞이했습니다.“지난 한 해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학교 현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경북교육은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새로운 도전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디지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사진. 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안동시 기업 맞춤형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이하 산학연 조례)’를 대표 발의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산학연 조례는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기업의 고용 창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됐으며 이번 안동시의회 제243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산학연 조례는 특성화고, 대학 및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기업을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이 일반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243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했다.이번 조례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과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음식물처리기) 설치 시 1대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박 의원은 “이번 조례를 계기로 수질오염과 같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권영애(62)씨가 옻칠회화 화가로 제2의 인생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권작가는 지난 6월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숭고한 노래’로 비구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나무패널에 옷칠을 한 작품으로, 안동 특산인 삼베 등을 활용했다.그의 작품은 삼베 주산지인 안동시에서 태어나 어머니의 삼베짜는 모습을 보고 자란 추억이 투영돼 있다. 옻칠을 한 천에 삼베를 붙여 입체감을 살리는 등 삼베와 옻이 함께 어우러지는 편안함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권작가가 줄곧 천착해
제9 대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에 손광영 의원이, 부위원장에 김상진 의원이 선출됐다. 행정사무특별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전반에 관해 행정적 절차 및 관련 법령의 위반 여부 등 문제점을 조사해 시정을 요구하거나 대책을 강구할 목적으로 2023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 안동시의회는 지난달 19일 행정사무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해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특별위원회의 조사의 목적부터 기간, 일정 등 조사계획서를 정리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손광
권기익 경북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매년 의정·행정·교육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권 의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방자치와 지역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의회 5선 시의원을 지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천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를 한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중 정사안에 대하여 재적의원 3분의 1이상의 연서로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할 때 에는 본회의 의결로 조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김순중 의원이 발의한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은 가결돼 안동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안동시의회가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한 조례제정에 팔을 걷어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은 지난 5일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가 대표 발의했다. 주요내용은 의과대학 유치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유치추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 조례는 지난 2월 22일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시작으로 5월 국립안동대학교 MOU 체결을 통해 국립의과대학
성주참외는 이른 봄부터 여름철인 8월 초순까지 전국적으로 성주를 대표하는 과일로 손꼽힌다.성주참외는 전국 참외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기에 참외는 곧 성주라는 개념이 전국에 각인 된지는 이미 오래이다.임산부에게는 필수 섭취 영양소인 엽산이 풍부하고 변비와 피부개선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명품 과일로 대접받는다. 성주군이 참외 단일품목으로 벌어들는 조수입(비용포함 수입)이 년 5천억 원을 상회하기에 명품이란 수식어는 당연하다. 성주참외에는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기에 비해 3배나
극단적선택 기도자 신고받고 직감적으로 안동댐으로 차 몰아 발견했을 땐 이미 물 속에 뛰어들어 의식이 희미한 상태 경찰관이 구명환을 어깨에 메고 헤엄쳐 들어가 구조에 성공 “평소 다양한 응급구조 배웠고 취미로 수영 즐겨”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요. 죽으러 간다고 말하고 사라졌어요.”오후 8시를 넘긴 시간이었다. 수화기 너머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울증이 있는 중년 여성 한 명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는 신고였다. 휴대폰으로 위치를 확인한 결과 안동시 상아동 소재 안동 보조댐 인근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즉각
“안동시의 현실과 당면과제를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았습니다.”지난 8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된 안동미래포럼연합 비전발표회가 열렸다. 안동미래포험연합의 고문을 맡은 권용수 건국대학교 융합인재학과 교수는 “안동미래포럼연합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안동지역을 다니면서 구시장, 중앙시장, 용상시장, 북문시장 등 상인들과 다양한 안동시민들을 만나며 미래안동발전에 대한 신념과 책임, 사명감을 가진 젊은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향을 논의한 것이 안동미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이 17일 열린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후 안동시의 역할’에대한 정책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지난 3월15일 15만 안동시민의 염원과 관계 기관의 노력 끝에 선정된국가산업단지 후보지는 2040년까지 76여 개 기업이 입주해 4조여 원이 투자되고, 8조여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다”며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백신, 바이오, 헴프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기업활동을
경북교육청이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담당하기 2021년 전국 최초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http://dokdoschool.kr)가 개교 2주년을 맞이했다.독도학교 개교 2주년을 맞은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한 독도교육의 성과를 돌아본다.사이버독도학교 개교경북교육청은 일본 정부가 초·중·고 학습지도요령 개정과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관련 영토주권 침해 기술 및 부당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사이버독도학교 구축을 기획했다.2018년부터 준비에 착수해 경북교육청 교원을 중심으로 국민
권기창 안동시장이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개 자매·우호도시 및 교류 추진 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권 시장은 최근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를 방문해 안동시와 자매결연인 경기도 이천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 서울 송파구, 종로구, 충남 공주시, 강원도 강릉시와 함께 우호교류를 맺은 서울, 대구, 그리고 교류 추진 중인 전남 목포시 등 총 10개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했다.특히, 기부금의 30% 이내로 제공되는 답례품은 자매·우호도시의 대표 특산품으로 선택해 관내
우리 생태계 위협하는 가시박 퇴치해야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은 제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태계 파괴 주범인 가시박의 퇴치를 강조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생태계위해성 1등급 유해식물로 지정된 가시박이 마을과 농경지까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토종식물과 자연생태를 위협하고 있는 가시박 퇴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가시박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방제 활동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생태교란 생물 퇴치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활성화해 시민들의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어요.”2011년 가을, 경북 예천군의 용궁초등학교에 다니던 6학년 솔비(가명)는 호흡이 힘들어져 병원에 실려왔다. 하룻밤 사이에 폐가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변하는 난치병이었다. 폐의 절반 이상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바람에 스스로 숨을 못 쉬어 마스크형 산소호흡기를 찼다. 솔비는 너무도 고통스럽고 두려워서 의사 선생님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 어린 나이였지만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에 치료비가 만만치 않으리란 걱정도 마음 한켠을 짓누르고 있었다. 그러기를 몇 주, 기적처
“경북 사방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우수 기술을 적극 보급하겠습니다!”새해 포부를 밝히는 김택동(57)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원장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쳤다. 근거가 충분한 자신감이다. 지난해 ‘2022 경북산림환경 대상’을 수상했다. 산림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도망 자체 전산화를 추진하는 한편, 파종립(종자흙떡) 기법의 사방사업을 도입해 산림행정을 과학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이었다. 김 원장은 92년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31년간 산림 분야에 근무해왔다. 지역사회 봉사와 맡은 바 임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인 파미노젠(회장 김영훈)과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조중명)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혁신신약 발굴 공동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파미노젠은 크리스탈지노믹스(회장 조중명)와 공동 연구 개발 첫 과제로 자사가 보유한 AI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을 활용해 ‘헴프(의료용 대마) 복합 신약후보 개발’에 착수했다.양사는 지난달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중추신경계 질환(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소재한 전교생 33명의 미니학교인 자인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가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교생이 관악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자인중‘자인 윈드 오케스트라’는 학생들에게 1인 1악기 기회를 제공해 문화 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적 감성을 지닌 따뜻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2016년 11월 창단했다.창단 이듬해 제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처녀 출전해 중등부 동상을 수상했으며 2022학년도 제19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와 제1회 대한민국 합주경연대회에서 각각 은상이라는 값진 성
“전통장류 제조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해 계승시키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지역 6차산업화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와 식품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경북 안동시 서후면에 위치한 제비원전통식품(주)의 최명희(72) 대표이사가 16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대한민국 식품대전’ 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후 밝힌소감이다.그는 “한식의 맥을 이어 해외교민과 외국인에게 수출 공급을 활성화시켜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면서 농업인들이 잘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조성하는 데 몸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