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어버전 공연으로 돌아왔다.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 유리아, 정유지, 솔라, 마이클 리, 이지훈 등의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대구에서는 계명아트센터에서 4월12일부터 21일까지 공연을 계속한다.
‘사랑은 늘 도망가’라는 노래가 청도군 청소년수련원의 다목적 홀에서 울려 퍼지면서 남녀 혼성합창단인 ‘안코라 죠바니’의 창단 연주회가 시작되었다. 2023년 12월 15일, 합창단을 만든 지 꼭 14개월 만이었다.작년 9월에 7명으로 합창을 시작할 때만 하여도 1년여 만에 창단 연주회는 꿈도 꾸지 못했다. 노래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유학파 지휘자 선생님 부부를 중심으로 모여서 시작한 합창 모임이었다.합창단을 만들고 1년이 지나 선생님께서 창단 연주를 할 계획을 발표했다. 나를 포함해서 단원들은 기대감으로 설레었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지난 3일과 4일 서울 KSPO돔에서 첫 콘서트를 열었고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순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3월9일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서 '2024 육동 미나리 축제'가 열린다. 2월17일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주말마다 무대를 열어 3월17일에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행사를 주관한 백억하누 측은 "경북 경산시 용성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육동 미나리'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백억하누 전국민노래자랑'을 비롯, 축하쇼와 '미즈미스 다문화선발대회' 등을 개최한다.'백억하누 전국민노래자랑'은 2월17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예선을 열어 20인의 본선 진출자들을 3월17일 최종 무대에서 경연을 시킨다. 참가자 모두에게 7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
남승민 팬카페 회원들이 지난 1일 경남 밀양에서 팬카페 회원들이 마련한 '사랑의 김장봉사' 행사에 참석해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남승민 공식 팬카페 승민들레 회원들은 후원금 300만원도 전달했다.
“청도군 ‘대표 전국축제’ 되도록 하겠다.” 경북 청도군에서 열린 ‘2023청도반시축제&2023청도세계코미디아트 페스티벌’에 역대 최대인 49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10.6일부터 3일간 열린 축제는 공백 없는 촘촘한 무대공연 및 체험프로 그램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씨 없는 감’ 반시로 유명한 청도군은 이번 행사에서 주홍빛 청도반시를 한 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반시 홍보관과 품질 좋은 청도반시를 구매할 수 있는 반시 판매관, 감 따기 체험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었다.감식초 족욕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의 작은 시골 학교인 매전중학교(동산길 13)는 지난 7월 13일 청도 도서관에서 ‘행복 詩 콘서트’를 열어 지역민과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감동의 詩 낭송, 가슴을 울리다’ 주제로 열린 이번 ‘詩 콘서트’는 전교생 19명(1학년생 7명, 2학년 6명, 3학년 6명)이라는 작은 울림을 시작으로 큰 감동의 물결을 자아내 화제다.특히, 낮 2시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바쁜 농사일을 뒤로 제쳐두고 자리를 함께한 학부모(30여명), 교사(11명)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일심동체로 관람석
7월1일 오후 5시20분부터 대구시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군위군민과 함께 전국에서 몰려온 가요팬 3만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구 편입 축하 기념식과 K-트롯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 스타들의 트롯 공연과 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하늘과 무대에서 장장 4시간 동안 이어졌다.군위 읍내에서 화장품점을 운영하는 이원선(59)씨는 “이렇게 많은 관객이 운집한건 군위군이 생긴 이래로 처음일 것”이라면서 “이런 웅대한 공연을 보고 나니까 대구편입과 신공항건설이 실감이 난다. 새
영남권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역대급 규모로 열린다.대구시는 오는 19~21일 3일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2023 대구국제엑스포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엑스코 동관 3개홀 총 면적 1만5,024㎡의 홀에서 화장품 헤어 네일 등 국내 업체 130개사 220곳에서 제품전시와 홍보에 나선다. 19일 미용경기대회, 20일 국제뷰티콘테스트, 21일 대구시장배 피부미용대회 등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뷰티 관련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열린다.미국 중국
군위군이 25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재개관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어린이날 특집 기획공연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D'를 준비하고 있다.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D'는 국내 최초 3D 라이센스 뮤지컬로 루이스캐럴의 원작의 신비로움 그대로를 몰입형 가상환경기술과 융합한 실감형 공연이다. 이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원작을 바탕으로 자체개발한 나안 홀로그램시스템 기술과 인터랙티브 가상배우시스템을 활용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몰입감을 주고 실제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공상의 세계를 3D영상으로 구현해 보다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다. 특
경북 군위군이 여성농업인과 전문여성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했다. 이 과정은 군위군이 농업기술센터와 여성농업인이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전문기능교육을 위해 마련됐다.6일 경북 군위군 여성농업인 30여명이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문기능교육을 받았다. 교육과정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한 '농촌체험힐링푸드지도사 2급'과정이다. 교육은 6일부터 5월 2일까지 총8회 진행된다.농촌체험힐링푸드지도사는 힐링푸드의 이해와 컬러푸드 테라피, 힐링푸드 체험프로그램 기획, 플랜 플
대구경북시니어모델협회와 J트레이닝센터가 지진피해를 겪은 튀르기에 보낼 성금을 위해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200여만원의 모금액은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전액 튀르기에로 전달할 예정이다.대구경북시니어모델 70여명과 J트레이닝센터 회원들은 23일 대구 중구 J모델트레이닝센터에서 ‘제이 플리마켓’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모델과 회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장터 형식으로 판매한 행사로 패션 용품이나 악세서리 등이 주로 나왔다.윤소원 회원은 “아름다운 삶을 위한 이들이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하
경북 상주에서 열린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상주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라카이코리아 후원으로 22일부터 6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렸다.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자긍심을 갖게 하고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폰카 사진 페스티벌, 독도플래시몹(참가자 전원), 코스윅 보물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지난 22일부터 6일간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260여명과
경상북도승마협회는 오는 22~27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는 승마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폰카 사진 페스티벌, 독도플래시몹(참가자 전원), 코스윅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진다.특히 참가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독도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 고유 영토 독도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승마대회는 정식 승마 종목인 장애물, 마장마술 이외에도 초보자들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권승, 허들, 거북
“시민운동장은 절대 안 됩니다!”사상 최대 관중이 모인 K-트로트 페스티벌 경주 2022!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주낙영 경주시장의 지략과 용단이 크게 작용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3개월 전 행사가 결정될 때 장소는 당연히 시민운동장이었다. 그러나 예상은 여지 없이 빗나갔다. 시민운동장에서 진행하는 보수 공사 때문이었다. 행사일까지 공사를 마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시공사측의 주장이었다. 경주시 담당자들은 분주하게 제2의 장소를 물색했다. 경주전역을 뒤졌지만 이 만한 규모의 관중이 들어갈
“준비기간이 이틀도 안 됐어요. 말 그대로 007 작전 뺨쳤죠.”지난달 17일 열린 K-트로트 페스티벌 경주 2022에서 행사 이외에 특별한 ‘작전’이 펼쳐졌다. 태풍 힌남노로 수해를 입은 경주 시민들을 돕기 위한 수재의연금 모금 활동이었다. 김기춘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총동창회장의 지휘 하에 20여명의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봉사자들이 모금 박스를 들고 객석을 헤집고 다니며 모금을 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액은 1,000원에서 최대 1만원으로 한정했다. 5만원짜리를 넣은 관객도 있었지만 가장 많은 기부를 한
단 하루만에, 그것도 불과 두어 시간 만에 성금 수천만 원이 모였다.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경주 등의 피해는 막심했다. 복구도 복구이거니와 복구비를 고려하면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누군가 조금이라도 도와준다면’이라는 염원이 통했던 것일까. 천원의 기적으로 시작한 수재의 연금의 총액은 2,600만 원을 넘겼다. 2만 관객 모두가 기부했다고 가정했을 때 1인당 1,300원 씩 베푼 셈이다. 관객들은 1,300원의 기적을 이뤄냈다.지난달 17일 경북 경주시 황성동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트로트 페스티벌 경주 2022의 취지는
경주의 딸 장보윤 ‘천년지애’ 열창경주 출신 트로트 가수 장보윤은 ‘천년지애’ ‘모나리자’ ‘Hot Stuff’ 등의 곡을 열창해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그의 부친이 경주에서 통기타 가수로 활동한 만큼 경주와 무대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멘트를 연신 내놓았다. 한곡 한곡 최선을 다해 열창하면서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포항의 딸 전유진 “경주 태풍 피해 빨리 복구되길!”경주의 딸 장보윤에 이어 포항이 낳은 스타 전유진이 등장했다. 전유진은 포항 출신답게 ‘영일만 친구’를 부르며 무대에 나섰다. 시원한 가창력으로
“경주시가 생긴 이래로 가장 큰 공연인 것 같습니다.”천년 고도 경주의 밤을 깨운 힐링과 위로의 축제였다. 공연이 열린 지난달 17일, 경주시민운동장 앞은 점심 즈음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과 팬들로 장터처럼 북적였다. 연신 시계를 확인하고 만나기로 한 지인이 어디쯤 왔는지 통화를 했다. 더디 흐르는 시간에게 “빨리 가라”고 경적을 울리는 듯 여기저기 새된 소리가 터져 나왔고, 누구 할 것 없이 밖으로 쏟아지는 흥분을 도로 삼키느라 뺨이 발그레했다. 60~70년대 난생 처음 기차를 타고 경주로 수학여행 온 중학생처럼 설레고 흥분된
지난 달 17일 오후 6시 경북 경주시 황성동 경주시민운동장.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형형색색 옷을 갖춰 입은 팬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손에는 별모양 야광봉 등 응원 도구를 든 시민이 즐비한 가운데 스텐드석에는 가수의 이름을 한글자 씩 딴 피켓을 들고 카드섹션까지 연습하는 관객들도 포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트로트 페스티벌 경주 2022에 참석한 관객들의 표정은 상기돼 있었고 T자로 길게 놓인 무대 양옆으로는 이른바 좋은 자리를 선점하던 그 순간의 감동을 되새기는 관객들이 옹기종기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