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대구시 군위군의회 김영숙 의원이 “우보면 섬유복합단지 및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우보면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촉구했다. 18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나온 주장이었다.김 의원은 이날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된 섬유복합단지과 자원회수시설 이전후보지로 언급되는 우보면에 대해 군위 군민 전체의 반대 여론이 심각하다”며 “산업용지가 풍부한 군위군에 일부 혐오시설이 우보면에 집중 유치될 경우 형평성 문제와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대처 방안을 찾는 것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어버전 공연으로 돌아왔다.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 유리아, 정유지, 솔라, 마이클 리, 이지훈 등의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대구에서는 계명아트센터에서 4월12일부터 21일까지 공연을 계속한다.
보국전자는 1974년 보국실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대구의 향토기업으로 2024년 새 해 창사 50주년을 맞는다. 1970년대 국내에서는 생소한 전기장판을 처음으로 생산해 유명세를 알려왔으며 전 기요와 전기매트, 탄소매트까지 품목을 확대하는 등 온열매트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특히 창사 50주년을 맞는 올해 인공지능(AI)기능을 탑재한 전기요(Deep Sleep) 시판을 앞두고 있는 등 지난 50년간 기술개발과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 최초 전기장판 생산1974년 보국전자는 창업주가 보국실
‘사랑은 늘 도망가’라는 노래가 청도군 청소년수련원의 다목적 홀에서 울려 퍼지면서 남녀 혼성합창단인 ‘안코라 죠바니’의 창단 연주회가 시작되었다. 2023년 12월 15일, 합창단을 만든 지 꼭 14개월 만이었다.작년 9월에 7명으로 합창을 시작할 때만 하여도 1년여 만에 창단 연주회는 꿈도 꾸지 못했다. 노래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유학파 지휘자 선생님 부부를 중심으로 모여서 시작한 합창 모임이었다.합창단을 만들고 1년이 지나 선생님께서 창단 연주를 할 계획을 발표했다. 나를 포함해서 단원들은 기대감으로 설레었
희망과 사랑을 실은 셔틀콕이 비상한다. 배드민턴 1.5미터 네트를 뛰어넘은 셔틀콕은 파리(Paris) 창공을 향해 더 높이 날아간다.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구시체육회관 3층 배드민턴 훈련장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 휠체어 배드민턴팀이 2024년 개최되는 패럴림픽을 앞두고 실전을 방불케하는 연습에 여념이 없다.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감독 1명과 선수 5명이 매일 오전과 오후 6시간 이상 셔틀콕을 주고받는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국가대표가 3명이나 포진돼 있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2024 고령 대가야축제'가 벚꽃이 만개한 3월 29일(금)부터 3월 31일(일)까지 3일간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 박물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고분군을 축제장으로 지산동 고분군을 직접적인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구간의 양 끝에 별도의 출입문을 연출해 또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다양한 체험활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고국 파나마가 천국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올해 2월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를 졸업한 크리스티나(29)는 2017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으로 한국에 왔다. 아이돌 그룹 엑소로 한국을 알게 되었고, 또 간절하게 오고 싶었지만 지금은 고국인 파나마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타국 생활을 하면서 고향의 ‘찐’ 매력을 발견한 까닭이다. 그렇다고 한국이 싫어진 건 아니다. 크리스티나는 “엑소는 어느덧 옛사랑이 되었지만, 정 많은 사람들과 떡볶이, 참치김밥, 훌륭한 카페
대구 수성을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대식 후보는 10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4월 총선에 뛰어들었다. 김대식 후보는 국내 고위 공직자들을 많이 배출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출신으로 미국 유학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 정치에 나서면서 “실절적인 변화와 발전을 직접 만들겠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김대식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10년간 유학 생활 경험, 현실 정치 도전 김대식 후보(82년생. 대구 수성을 국민의 힘 예비후보 등록)는 대구 수성구을 지역에서 초등학교와 중
㈜올소테크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글로벌 의료용품 전문기업이다. 올소테크는 지난 2000년대 초 대부분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것에서 탈피해 자체 기술로 국산화를 하겠다는 신념으로 기업을 설립했다.대구ㆍ경북 유일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조 의료기기전문기업인 올소테크는 기업 설립 후 지금까지 꾸준한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올소테크는 2016년 본사를 대구첨복단지로 이전하고 기술력 향상을 위한 휴먼R&D센터를 구축해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인체조직
압독국. 약 2천여 년 전 경산지역을 생활 터전으로 하던 고대 소국이었다. 이 작은 소국민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이 꾸며지고 있다. 경북 경산 임당유적전시관이 바로 그곳. 학계는 1982년부터 16차례에 걸쳐 임당동고분군을 발굴 조사했다. 1994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1995년~1998년 (재)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2006년~2008년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의 신대리, 부적리 유적 발굴조사가 이어졌다. 압독국은 삼한시대(AC1~3세기경) 진·변한(辰·弁韓) 소국 중의
경산 출신 박채아 경북도의원이 지난달 2일 열린 경북도의회 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관련해서 졸속 합병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북도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산 의결안 ‘무효’박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서 “경북도가 출자출연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해산ㆍ청산 과정을 졸속으로 추진했다”며 “무리하게 진행된 법인의 해산결정은 당연 무효”라고 주장했다.따라서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ㆍ폐합을 원점에서의 재검토”를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이
“처음에는 외국인이 조금 무서웠어요. 일주일 정도 지내면서 친해지고 보니 제 또래 여자애들이랑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과 합숙을 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2023 미스대구진ㆍ미스코리아 미 장다연(23)씨는 2023년 ‘미스 어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미인의 도시’ 대구의 명성을 알리고 돌아왔다. ‘미스 어스’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미인 대회로 꼽힌다. 약 80여 개국에서 대표를
패트릭 브링리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도시 뉴욕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였고 누군가 꿈꾸던 뉴요커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암으로 투병하던 형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이 젊은 청년의 인생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가까운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공허함과 외로움, 깊은 슬픔으로 삶의 의미와 동력을 상실한 주인공이 지독한 무기력에 빠진 끝에 내린 결론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상처를 내려놓기
들판을 걷는데 눈앞에 작은 집이 나타났다. 새를 관찰하는 집(bird house)이다. 눈에 띄지 않게 나무로 지어졌는데, 안에는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고, 좁은 선반과 의자 몇 개가 있다. 나지막한 유리창은 좁고 길어서 새를 바라보기에 좋다. 주변이 몹시 조용한데도 조용히 해달라고 쓰여 있다. 영국에 가면 동물을 많이 본다. 정원에서 새들을 보고, 강에서 오리와 백조를 본다. 템즈강 옆 울타리 안에서 염소를 만나고, 큰길에서 토끼와 마주치고, 산책하다가 사슴을 발견한다. 친구 제니의 집에서는 옆집에 날아든 공작새까지 봤다. 영국인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일인데 적극 나서야지요. 앞으로도 재향군인에 대한 예우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지난 1월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원은 ‘영덕군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오는 4월부터 ‘지방재정법’이 지방보조금을 법인 또는 단체 등의 운영비로 교부할 수 없도록 한 개정안이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지방재정법’ 개정이 확정되면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이 바뀌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을
시골에서 태어났다. 3남매의 맏이. 어릴 때부터 줄곧 집안의 농사일을 도왔다. 대학 시절엔 농사일에 신물이 났다. 장래 희망은 ‘도시의 직장인’. 농촌을 탈출하려는 의지가 누구보다 강했다. 대학을 다닐 때 도시에 뿌리를 내리겠단 일념으로 편의점과 택배 알바에 대타 알바까지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농촌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힘들게 농사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도와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청도의 스물아홉 청년 농부가 된 최한(29)씨의 고백이다. 최한 씨의 소목장 경영은 가문의 영향이 크
윤승오 의원은 영천시를 지역구로 둔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원이다.윤 의원은 “작년 교육계의 최대 화제는 뭐니 뭐니 해도 ‘교권보호’와 ‘공교육 정상화’라고 볼 수 있다”며 “연이어 발생한 교육 현장의 안타까운 사건 사고들은 작금의 교육계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 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 조례 제정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이 같은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해 지난해 9월 ‘경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 조례’를 교육위원회 위원 공동
서중현(72) 대구 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월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1988년을 시작으로 총선과 지방선거를 아우르며 36년간 17차례 출마해야 했다. 무소속으로 3차례나 당선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오랫동안 선거를 치른 덕에 서구 지역에서 탄탄한 지지층까지 확보하고 있다. 서 예비 후보는 “‘제대로 된 정치를 해달라’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며 “마지막 도전인 만큼 30여 년간 활동한 열정 쏟아부어 국회의원의 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구체적인 공약이나 청
지난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경북청년위원회의 최대 슬로건은 ‘민주적 평화통일 가치를 청년층에게 적극 알라지’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통일과 관련된 청년의 역할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김도연 민주평통 상임위원⸱경북청년위원장은 “젊은 층의 유입으로 통일이라는 어젠다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이룬 성과를 간단하게 밝혀주십시오지난해 10월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과 경북청년위원장에 선출되어 서울 사무처와 경북지역을 누
임종식(사진) 경북도교육감은 올 한해는 디지털 대전환, AI 맞춤형 학습 플랫폼 추진, 다양성이 공존하는 교육공동체 회복, 글로벌 미래 역량을 키워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임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주창한 지 6년째를 맞이했습니다.“지난 한 해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학교 현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경북교육은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새로운 도전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디지